올림푸스 영상 사업부 수석 매니저와의 인터뷰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올림푸스 영상 사업을 매각한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그런 게획은 없습니다. 수익성을 안정시키고 마케팅을 지속하며 신제품 개발을 계속 해나갈 예정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매각 계획은 없으나, 영원히 매각하진 않는다고 보장할 순 없다네요.
베트남으로 공장 이전은 끝났으며, 이전 때문에 개발/생산이 다소 지연됐으나 지금은 정상 상태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일부 지역에서 공급이 정체됐으나 수요 역시 줄어들면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E-M1 Mark III와 Mark II는 계속해서 함께 판매합니다. Mark III는 AF 알고리즘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성능이 올랐습니다. 전보다 1/5 크기의 눈동자, 2/3 크기의 얼굴까지 인식합니다. 밤하늘의 AF는 여러 이미지를 분석해 가장 휘도가 높은 이미지를 찾아내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150-450mm F4.5 프로는 올해 출시 목표. 12-45mm F4 프로같은 저렴한 소구경 렌즈는 계속해서 개발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