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영상 네트워크 사업본부장과의 인터뷰입니다.
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내놓는가?
5년 전에 풀프레임 미러리슥 나온 이후 트렌드가 이쪽으로 바뀌었으나, 기술이나 지원 등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음. 지금은 준비되어 출시.
S1/S1R은 전문가용(specialized)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프로 사진작가나 하이 아마추어, 매니아가 대상.
프로 고객들을 끌어들일 방법은?
화질, 만듦새, 조작성, 성능 모두에서 타협하지 않는 것.
S1/S1R의 바디가 매우 큰데 그 이유는?
듀얼 메모리카드 슬롯, 손떨림 보정, 고품질 동영상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서. 바디를 줄이기 위해 이런 기능을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 전문가들에게 이 정도 크기는 타당하며, 지금까지 받은 피드백에서도 크다는 말은 없었음.
파나소닉 L 마운트 제품이 보급형도 나오는가?
1세대는 프로를 위한 것이나 앞으로는 초보도 공략하고 싶다.
라이카는 L 마운트 APS-C 카메라가 있는데 파나소닉은?
관심없음. 우린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 있기에 여기에 풀프레임을 더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APS-C를 개발할 생각은 없다.
GH5 같은 동영상 최적화 바디가 L 마운트로 나올 계획은 있는가?
40년 이상 동영상 제품을 개발해 왔다는 게 우리 장점이다. 앞으로 가능성은 있음. 그러나 S1도 동영상 성능은 우수하며 전문 동영상 제작자가 S1을 쓰리라 생각한다.
S1/S1R의 센서는 새로 개발했는데 파나소닉 자체 제작인가?
공개할 수 없다. 우리가 센서를 직접 만들긴 했지만 여기에 대해선 말하지 못한다. 설령 센서를 위부에서 조달했다 하더라도 설계는 우리가 한 것이다.
렌즈 설계에서 라이카와 협력은?
렌즈의 광학 설계와 생산 기술은 라이카가, 파나소닉은 디지털과 인터페이스 기술을 라이카에 제공한다. 풀프레임 렌즈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설계하지만 라이카의 DNA가 있다.
파나소닉의 가장 큰 기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이 파나소닉의 기술을 보여줄 아주 좋은 기회다. 그때 현재 개발중인 8K 동영상 카메라를 내놓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