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엑스포 2023에서 전시된 메타 렌즈입니다. 두께가 1mm밖에 안 되지만 이거 하나로 여러 렌즈군을 배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이걸 스마트폰에서 사용한다면 카메라 부분이 튀어나오는 걸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일반적인 렌즈는 유리를 갈아서 만들지만 메타렌즈는 얇은 시트 위에 원기둥 모양의 투명 막대를 세워서 만듭니다. 빛의 파장보다 짧은 미세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두께가 얇지만 보통의 렌즈와 마찬가지로 빛을 굴절시키는 효과를 냅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가 문제인데 캐논의 나노 임프란트 제조장치를 써서 소재에 밀어 넣는 식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유리를 갈아서 만드는 지금의 방식보다 빠르고 싸다고 주장합니다.
돌고 돌아서 또 나노 임프란트인데요. https://gigglehd.com/gg/15012336 이 말대로만 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좋겠지만 그것도 양산이 된 후에나 할 수 있는 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