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GFX 50S 중형 미러리스의 실물 사진입니다.
실제로 잡아보면 중형 센서인데도 아주 작고 가볍다고 합니다. 설정은 X-T2와 비슷하며 플렌지백은 26.7mm로 매우 짧습니다. 상단 액정 창은 전원을 거도 계속 표시되는데 소비 전력이 매우 낮습니다. 뷰파인더 크기와 선명도는 X-T2와 동급, 셔터는 포컬 플레인으로 최고 1/4000, 렌즈 셔터도 지원 예정, 배터리는 10.8V로 전압이 꽤 높은데 렌즈 구동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로우패스 필터가 없는 43.8x32.9mm의 5140만 화소는 후지필름이 직접 개발했다고 합니다. 정확하는 외부에서 제조, 실리콘 프로세스와 온칩 렌즈 등을 커스텀. X-Trans CMOS가 아닌 베이어 패턴인 이유는 이 정도의 센서, 이미지 프로세서, 렌즈를 조합하면 굳이 X-Trans를 쓰지 않아도 목표로 한 화질 달성이 가능했다고. ISO 100도 가능하구요.
또 방진 방적입니다. -10도에서도 작동, 셔터 소음과 내구성 개선,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보시면 EVF를 떼어내고 커버를 씌우거나 틸트 어댑터를 장착한 사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짤을 보는 순간, 앞으로 제 인생 최종 카메라는 후지필름 GFX 50S로 정해졌습니다. 니콘 풀프레임이랑 비슷하네요. 두께는 더 두껍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