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제너럴 매니저의 인터뷰입니다.
센서는 다른 중형 카메라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 렌즈를 개선하고 짧은 플렌지 백에 맞춘 커스텀 제품. X-Trans는 우수하나 필터 배열이 복잡하기에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센서가 충분히 크면 X-Trans를 쓰지 않아도 화질이 우수하며 RAW 처리도 나을 것.
4K 동영상은 발열과 소비 전력 때문에 어렵다고 합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바디가 커지거나, 일부를 크롭해야 한다고.
중형의 F2 렌즈는 35mm 풀프레임의 F1.4 렌즈와 심도는 비슷하나 실제 이미지는 다르게 보이며,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해상도 등의 장점이 있다고 강조. GFX 렌즈 해상력은 5천만 화소가 아니라 1억 화소도 감당 가능.
앞으로 2년 후에 미러리스 시장이 플래그쉽 시장을 넘어설 것이며, 일부 국가는 그렇다고 평가했습니다(이건 후지필름이 미러리스만 다루니까 그럴지도). 그리고 EOS M5 같은 라이벌의 등장은 언제나 환영. 스마트폰은 경쟁 상대가 아닌 카메라를 보완하는 것.
GFX 50S는 중형 시장보다는 고화소 35mm 풀프레임 플래그쉽을 목표로 하는 것이기에 중형 시장 점유율에 대해 말하기 어렵고, 무거운 중형 대신 가벼운 35mm 풀프레임을 사는 사람들을 공략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