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2주도 넘은 뒷북입니다만 DPREVIEW에 오막사의 리뷰가 있길래 참고/출처에 링크를 걸어놓습니다.
주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1. 화질은 전작에 비해 좋아졌다. 특히 고감도에서 놀랄거다.
2. 듀얼픽셀의 은총을 입어 오토포커스가 기대이상이다. 그런데 익숙해지려면 연습이 필요할거다.
3. 동영상촬영은 4k가 된다는 것만으로 만족하자. 4k촬영이나 다른 동영상 촬영에 이런저런 제약이 많다.
4. 오막삼의 후계기로는 만족스러울 거다.
일본현지 분위기는 여기저기에서 주워들은거라 객관성이 결여되어있습니다만...
1. 초기불량이 (당연하게도) 아직 나타나고 있다. 스위치가 가끔씩 말을 안듣는다던지 터치스크린에서 이미지확대를 할 때에 카메라가 갑자기 뻗는다던지.
2. 화질은 전작에 비해 좋아졌다. 특히 고감도에서는 체감도가 크고, 암부계조가 개선된것 같다.
3. 배터리는 오막삼에 비해 부담이 커졌다. 오막삼의 사용시간에 80%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다.
4. 자잘한 기능이 겨우 어느정도 들어온것 같다. 그런데 왜 아직도 터치스크린은 고정식이냐.
5. 동영상 촬영은 기대하지 마라. 제대로 4k촬영을 하려면 다른 기종으로 가라. (캐논이 하는 짓이 언제나 이렇다. 맨날 일부러 기능을 빼놓는다.)
6. 가격표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 좋아졌으면 얼마나 좋아졌다고 이러느냐. 그리고 캐논환율이냐?
가격표가 제일 욕을 먹고 있습니다만 가격표가지고 혈압이 오르는건 오막삼때에도 그랬고, 달러표시가격은 거의 그대로지 말입니다. 엔화가격이 역차별적인건 사실입니다만 캐논만 그러는게 아니라 소니도 그렇고 다른 메이커도 다 그렇고... 아무래도 연말에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할테니 그때까지 욕을 먹자는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디어 타임랩스 기능이 들어왔지 말입니다. GPS는 바라지도 않았었습니다만....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오막삼에서 넣을 수 있었던 부가기능을 겨우 넣었다. 가지고 있는 센서에서 뽑아낼 수 있는 화질은 거진 다 뽑아냈다. 신호처리로 덮어도 다음작에서는 센서를 바꾸지 않는한 화질에 큰 변화 없을거다. 동영상기능은 (일부러) 좀 빼놓고 다음작에서 써먹을 것 같다. 욕을 해도 살사람은 살거다.... 정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