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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22:33

캐논 EOS R 렌즈에서 걸리는 느낌을 없애는 서비스

조회 수 876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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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cweb.canon.jp/e-support/products...lring.html

캐논 EOS R 렌즈와 EF-EOS R 마운트 어댑터인 컨트롤 링이 들어갑니다. 이 컨트롤 링은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조금씩 걸리는 느낌이 나지요.

근데 이걸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사람도 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 느낌을 없애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네요. 처리 기간은 10일 이내. 가격은 아래에 나온대로.

· RF24-105mm F4L IS USM : 1 만 2,000 엔
· RF28-70mm F2L USM : 1 만 7,000 엔
· RF50mm F1.2L USM : 1 만 7,000 엔
· RF35mm F1.8 매크로 IS STM : 6,500 엔
· 컨트롤 링 마운트 어댑터 EF-EOS R : 5,000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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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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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
ASTRAY 레이라고 불러주세오 ' ㅠ' 2018.10.26 02:00

... 이거시 창조경젠가...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6 02:38

다른 이유가 아니고 전문 동영상 촬영 때문 일것 같습니다. 줌 조리개 초점에다가 기어 물려놓고 쓰는데 저렇게
걸리면 안되겠죠.
?
ASTRAY 레이라고 불러주세오 ' ㅠ' 2018.10.26 18:08

뭐 말씀하신 부분에 있어서는 저런 서비스을 해주는건 정말 잘하는 일이지만.. 밑에 AVG님 말씀대로 문제는 가격이쥬..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6 20:33

이건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만, 영상 업계는 시네 줌 렌즈 하나 2000만원 이며 어 싸게 나왔네! 하는 바닥인지라 저런 가격을 붙여 놓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
ASTRAY 레이라고 불러주세오 ' ㅠ' 2018.10.27 01:18

애시당초 저걸 예상 못한것도 대단하다 싶어요...

예상만 했어도 조리개 질감 스위치(가칭..) 정도의 기구를 충분히 달 수 있는 회사가 저런거라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7 03:20

그걸 예상해서 발매하자 마자 저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영상 시장이라는 나름 니치 마켓을
위한 서비스 입니다. 영상 시장에서 생각하면 이미 아주 저렴한 가격이구요.

애초에 영상/포토 렌즈는 설계 구조 부터 달라서 영상 사용자 만들 위해서 그 기능을 넣긴 힘들어요. 초점링으로 예를 들면 포토렌즈의 경우 2m 뒤에 무한대로 거의 바로 가지만 영상렌즈는 저 구간을 장고 매우 길게 만들어 놓습니다.

기존 eos 마운트 군은 이미 영상 렌즈가 따로 나오는데 아직 r마운트 바디는 영상은 충분히 찍을 수 있지만 아직 영상렌즈 군이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저런 방식을 택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싸다 싶긴 한데 렌즈 경통 건드리는 공임값이면 엄청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언급했다시피 영상 바닥에서 캐논은 저렴저렴이 브랜드 입니다.

레드/ 알렉사/ 자이쯔/앙제뉴/라이카 만 해도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거든요. 저기는 삼양 렌즈도 꽤 비싼 동네입니다.
?
ASTRAY 레이라고 불러주세오 ' ㅠ' 2018.10.27 09:04

애시당초 반응을 보고 해주는건 예상을 한게 아니죠.

그리고 어느 회사가 이시대에 컨트롤링에 딱딱 걸리는 느낌을 준답니까... 말씀하신대로 시네렌즈도 아닐뿐더러 일반 카메라용 렌즈도 걸리게끔 만들지 않잖아요.. 굳이 남들 안하는 설계 해놓고 반응보고 해줄게하면서 저 가격인건 비싼게 맞죠.( 사람들은 당연히 대부분의 렌즈들의 감각을 생각하면 어색해하거나 싫어할 가능성이 높구요.)

조리개/노출보정이니까 걸리는 느낌이 나야해라고 한다해도 버튼 마련해두고 버튼 누른 상태에서 돌리면 걸리는 느낌이 안나게끔 하는 설계 라던가 링을 슬라이딩 형식으로 만들어서 걸리는 느낌 on/off하는 설계는 굳이 시네렌즈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설계일 테구요.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7 09:40

그 회사가 캐논인거죠. 그 기능 자체에 대한 문제는 어디까지나 취향이고 저는 그 기능을 잘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렌즈를 보지 않고 손 감각으로만 조리개 노출 값이 한 스탑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건 사진 찍을때 아주 편한 기능 입니다. 이건 분명 의견이 충돌하는 부분이니 패스하겠습니다.

그러나 걸리는 느낌을 on/off 하는 설계는
오히려 매우 어려울것 같은데요. 걸리는 것이라는 물리적 장치를 뺐을때 렌즈가 유격없이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쉽진 않다고 봅니다. 만약 걸리는 느낌 없애는게 쉬운 설계 였다면 이미 조리개링 걸리는 느낌 on/off 하는 렌즈가 벌써 나왔을겁니다.

그리고 링을 슬라이드 식으로 하는 그 렌즈를 제가 써봤습니다 토키나 mf af전환이 그걸로 되요. 렌즈 유격 장난 아닙니다. 찍는 순간에 촛점만 맞으면 되는 포토렌즈라면 큰 상관 없겠지만 영상이면 줌하다가 조리개 움직이다가 초점이 흔들릴 겁니다.

그리고 저 서비스는 이번에 새로 나온 eos r , eos r 어댑터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입니다. 반응을 보고 해주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캐논이 유저 반응에 민감한 회사면 구라핀 부터 없앴을 겁니다.

여튼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포토렌즈로 봤을때 유용한 기능이 들어갔고 이것을 영상촬영용으로 쓸때를 위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캐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캐논의 몇년전 캐치프레이즈가 결국 사진 이었죠. 그걸 생각해서 넣은 기능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도 저 가격이 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사용하는 업계와 예상되는 공임을 생각하면 미친듯 비싼 가격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
ASTRAY 레이라고 불러주세오 ' ㅠ' 2018.10.27 12:34

걸리는 느낌 on/off 설계가 어렵다뇨. 당장 펜탁스 A렌즈(80년대부터 생산된렌즈군)만 해도 일부렌즈 조리개링은 버튼을 누른 상태로 돌리면 걸림이 사라지는 설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7 18:07

말씀 하신 부분중에 반응을 보고 했다는
점은 언급 없이 그냥 넘어가시네요. EOS R 마운트 렌즈는 아직 출시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리뷰 뜨고 프리오더 중인인 제품입니다. 즉 유저의 반응보고 하는게 아닌 이미 예상하고 알고서 서비스 입니다 저건.

그리고 말씀하신 펜탁스는 따로 분리된 조리개링이고 사진 렌즈니까 가능한 겁니다. 사진 찍을때만 초점이 맞으면 되니까 약간의 유격이 상관이 없으니까 가능한거구요. 영상용으로 조금이라도 써야 한다면 유격은 최대한 없는게 좋아요. 잡소리도 들어가면 안되나까 걸리는 느낌은 없는게 좋겠죠.

애초에 저건 초점링/줌링도 아니고 컨트롤링 입니다. 저걸로 셔터스피드 조절도 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걸리는 느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디선가 정확히 멈춰야 하니까요.

영상용 렌즈는 걸리는 느낌이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없는게 좋습니다. 다만 그걸 위해서 별도의 영상렌즈 라인업을 당장 구현 할 수는 없으니 저런 서비스를 렌즈출시와 동시에 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절대적으로 싼가격은 아닌데 저 업계를 생각하면 엄청 비싼건 아니다 라는 입장이구요. 더불어 저 느낌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잘 쓰겠죠.

그리고 애초에 본인 댓글에 대댓글 단것도 아닌데 왜 이러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먼저 본인이나 AVG님을 언급했나요? 용도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추측 만 했고 그거에 대댓글 단건 본인 이십니다.
?
ASTRAY 레이라고 불러주세오 ' ㅠ' 2018.10.27 22:37

저는 처음부터 저걸 카메라용 렌즈라고 생각하고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저 렌즈군은 시네렌즈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반응 보고 했다는건 리뷰어들, 그리고 만져본 유저들이 언급했으니까 했다고 봐서 그렇게 얘기한건데 이건 관점차이니까 그저 말싸움밖에 안 될거 같아 넘어가려 했던겁니다.

뭐 제가 님 댓글에 대화를 시도해서 제 관점대로만 얘길했으니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더 하면 길어지기만 할것 같으니 이정도로만 얘길하죠.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7 23:26

"애시당초 반응을 보고 해주는건 예상을 한게 아니죠."

그럼 본인 말씀 대로면 9월 출시 예고 하고 10월 하순 발매예정인 렌즈가 10월초에 리뷰 나오고 그 리뷰에 반응을 해서10월 25일에 저 서비스를 내놓았단 말씀이시네요. 정식 출시도 안한 렌즈를 말이죠. 말씀대로 라면 리뷰에 저 걸리는 느낌이 필요 없다는 리뷰/반응 이 있었나요?

혹시나 해서 리뷰를 찾아 봤는데 그런 리뷰는 전혀 안보입니다.

https://kenrockwell.com/canon/eos-r/lenses/24-105mm.htm-
"The biggest ergonomic gotcha is now learning to tell the three control rings apart by feel. "
"The Canon has an extra programmable control ring on the front, the Sony does not."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433712-REG/canon_rf_24_105mm_f_4l_is.html
애초에 저 컨트롤링 걸리는 느낌을 언급한 리뷰 자체가 드물어요.

말씀대로 애초에 대부분의 렌즈에서 걸리는 느낌의 링은 없어졌어요. 왜 없어졌냐면 그게 조리개 링이거든요. 초점은 AF 이고 줌 빼고 전부 손가락 다이얼로 조절하는걸요. 걸리는 느낌은 손가락 다이얼로 넘어갔죠. 그럼에도 컨트롤링을 강조하면서 넣었다는건 그리고 거기에 걸리는 느낌을 넣은건 캐논이 철저하게 포토렌즈로 이걸 기획했다는걸 말해줍니다. 저 컨트롤링으로 조리개/노출보정/셔터스피드 조절하려면 당연히 클릭느낌이 필요하죠. 또한 그걸 같이 기획하면서 그게 불필요한 영상쪽 수요를 미리 예상하고 출시전에 저런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구요. 저도 덕분에 타임라인 찾아보고 주변에 물어보면서 알았네요.

저는 어떤 주제에 대한 토론 자체도 좋고 깔껀 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약간의 근거가 있거나 모순이 없길 바랍니다. 절대 저건 사용자 반응을 보고 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다시 저도 제 글에 개인적인 감정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는점 죄송하게 여기고 사과드립니다. 이만 하겠습니다.
AVG 멍멍이 2018.10.26 15:26

보통 내부에 볼같은것만빼면되서 어려운건 아닐텐데 가격이 ㄷㄷ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6 20:35

저도 궁금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그렇게 간단한 작업은 아닌듯 합니다.

캐논의 시네/포토 렌즈 차이 설명입니다
http://www.canon-ci.co.kr/event/201304_CINEMA/html/cinema/set_lens03_01.html

말 그대로 조리개 걸리는 기어/볼을 제거하고 조리개가 아예 놀지는 않도록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어요.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8.10.27 18:08

다시 보니까 조리개링이 아니고 컨트롤링이네요. 그러면 정말 저정도로 비쌀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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