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Z 마운트를 만들 때 바디와 렌즈 사이의 고속 대용량 통신을 고려했습니다. 대역폭을 공개하지 않았고, 어떤 데이터가 오가는지도 알지 못하나, 지금은 낭비 수준의 광대역이라네요.
Z 마운트가 손떨림 보정을 모두 바디에 의존하진 않고, 망원 렌즈는 렌즈+바디 방식입니다. 그래서 광대역 연결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니콘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지만, 그걸로 안된다면 Z2나 Z3 같은 제품도 내놓을 생각이 있다네요.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2013년에 정점을 찍고 2017년에 50%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풀프레임 시장은 2017년 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4명 중 3명이 풀프레임을 쓰게 되고, 그 중 40%는 2년 안에 풀프레임으로 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