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30년이 넘은 삼각대가 며칠 전에 수명이 다해서...
기글 테이프를 임시방편으로 붙이고 있기는 한데 헤드가 덜렁거려서
삼각대를 하나 구입하려고 인터넷을 2시간 뒤적거려 보니...
종류와 가격대는 다양한데 이런 쪽으로는 잘몰라서...
저렴하고 (4만원을 넘지 않는)가성비 좋은 삼각대에 대한 추천을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음...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버지께서 대충 못해도 30년 전에 캐논 카메라를 거금주고 구입할 때 함께 구입한 물건을
제가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이 삼각대는 조금 고급스럽게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다는 것 뿐이지...
(아... 삼각대 가방도 가죽이네요...)
예전에는 대부분 이런 형태였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을 합니다...
접으면 약 25cm 길이고, 최대로 펼치면 약 110cm 정도 길이가 나오며,
8단계 접이식...삼각대였습니다...
(다리의 고정력이 좋아서 8단계의 마디에 걸치지 않아도 원하는 길이에서 그냥 스톱시키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근데, 30년 세월에 오래되고, 기름칠도 귀찮아서 안하고 사용했더니
다리는 너무 뻑뻑해져서 다리를 넣었다 빼는 것도 빡시네요...
그래서, 다시 이런 타입으로 다리를 뽑는 삼각대를 구매할 생각은 그다지 생기지를 않아요...
기글 테이프가 질이 좋아서 붙여서 고정하기에 괜찮더라구요... ^^;
원인이 저기가 풀려서 그런듯한데...
저안으로 집어 넣어서 저걸 조여줄 도구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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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 4만원 이하의 가성비 삼각대 (가격은 저렴할수록 감사할 것 같습니다. ^^;)
길이 : 최소 25 ~110 cm 이상이면 좋겠습니다. 특히, 로우 앵글을 위해서 최소 길이가 작을수록 좋을 것 같아요.
단, 물건은 좋은데 52cm가 최소 길이라면 미니 삼각대를 서브로 하나 더 구입할 생각이 있으니
최소 길이는 최우선 사항은 아닙니다...
무게 : 무거워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가벼워서 최대 길이로 뽑았을 때 흔들거리나 살짝만 부딪혀도 넘어지는 제품은 피하고 싶어요.
원하는 항목 : 제품 마감이 말끔하면 좋겠어요.
최대 길이로 뽑았을 때 흔들거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조작에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카메라 장착 후에 헤드가 불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찾고자 하는 요구사항이 많은 것 같아서 염치 없지만...
혹시라도, 추천해주실만한 카메라 삼각대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무게. 진짜 영상 장비 수준의 삼각대를 들고 다니는 게 아닌 이상, 삼각대 자체의 무게를 늘려서 안정성을 확보하기보다는.. 삼각대 아래에 가방 같은거 걸어두는 고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묵직한 걸 걸어서 무게추로 써서 고정하죠.
항목. 다나와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니삼각대' 말고 그냥 삼각대에서 4만원 이하면 쓸만한 물건 찾기 정말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2936446&cate=10312113 그나마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