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에 표준화각 매크로 단렌즈를 하나 추가하고 싶었는데, 문제는 제 카메라와 마누라 카메라 중 어디에 추가하냐는 거였어요.
고민 대상은 소니 E 마운트의 35mm F3.5 매크로와 마이크로포서드 마운트의 올림푸스 30mm F3.5 매크로. 이렇게 보면 두 렌즈의 스펙이 똑같은것 같지만, 센서 포맷이 다르니 성격이 조금 달라지죠.
사실 저는 매크로가 있어도 사진 찍으러 잘 안 다닐것 같은데, 마누라는 집에서 물고기도 찍고 하니까 이쪽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다나와를 보니, 유독 위메프만 가격이 싸더군요. 그리고 위메프는 재고가 2개밖에 안남았고.
이제는 재고가 1개만 남았습니다. 중고 가격이랑 그렇게 차이나지 않고, 중고로도 구하기 힘드니까 뭐..
니콘 50mm랑 파나소닉 20mm 팔면 이건 매꿔지겠네요.
센서사이즈가 너무 걱정인데 ㅠㅠ 그냥 참았다가 6300을 사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