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10/25 발표한 α7RIII의 체험회를 개최했습니다.
체험회에 참여한 사진 작가들의 다른 기사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소니에서 발표한 α7RIII를 둘러싼 산업환경등의 변화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2015년 8월에 발매된 α7RII의 후속기인 α7RIII는 이전 모델에서 많은 시스템적인 변경이 있었습니다.
α7RIII는 풍경촬영의 이미지가 강했던 α7RII에서 연사성능을 초당 10프레임으로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조작계통을 2017년 5월에 발매한 α9와 비슷하게 만들어 카메라로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풀프레임 시장에서 일본내 점유율 2위 달성
체험회에서는 먼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호재가 전해졌습니다.
일본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2014년 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이 작아졌으며 특히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감소폭이 컸습니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도 예외없이 지속적으로 시장이 축소되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이런 상황속에서 등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본의 SLR 카메라가 전년 동기대비 95% 규모로 5%의 소폭 감소에 그친 반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24%의 증가치를 보였습니다.
카메라 시장의 구성비를 살피면 SLR카메라가 56%, 미러리스 카메라가 44%로 모든 금액대에서 차이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니를 포함한 중,상급기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향상이 차이를 좁히는데 반영되었다고 보입니다.
(사진 출처 : https://dc.watch.impress.co.jp/docs/news/1088657.html 이하 모든 사진 동일)
그렇다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폭발적인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α시리즈는 어떨까요?
2015년에 한 번 크게 성장을 보였으나, 구마모토 지진이 있었던 2016년에는 약간의 점유율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상반기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렇게 성장하여 현재 소니는 일본내에서 댓수로 따졌을 경우 29%, 금액으로 따졌을 경우 18%의 일본내 풀프레임 렌즈 교환식 카메라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조사 출처 : GfK Japan)
소니측 직원 오가사와라 부장은 5월에 투입한 α9의 영향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α9가 보여준 미러리스 카메라의 가능성과 그 성능이 사람들에게 좋게 평가되어 다른 α시리즈 카메라의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투입되는 α7RIII는 동체성능의 강화는 물론이고, 카메라로서의 범용성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α9가 스포츠, 기자를 의식하고 출시 된 모델이라면, α7RIII는 풍경이나 핫 트렌드 전반을 커버 할 수 있는 왕도적인 카메라이며, α9보다 나은점도 존재할 것 입니다.
따라서 α7RIII는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아지는 프로의 기대
소니는 최근 프로, 아마추어 양쪽 모두 매력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특히 그중에서 프로가 추구하는 렌즈 라인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10/25 개발이 발표된 FE 400mm F2.8 GM OSS 입니다.
2018년 여름에 발매될것으로 예고되었습니다.
스포츠 사진 작가들이 신형 렌즈에 관심을 보인다는것도 언급했습니다.
국제 올림픽위원회 사진 작가인 Nick Didlick, 전 올림픽 쵤영 책임자 Bob Martin 2명 모두 α시리즈와 신형 렌즈의 조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소니는 지난 12월부터 전국에 5곳의 소니 스토어에서 α플라자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α플라자에서는 수리와 같은 지원부터 프로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지원까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니 스토어 각 지점에서 10/31부터 α7R III와 FE 24-105mm F4 G OSS를 선행 전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α7RIII에 관심이 있어 기사를 좀 찾아보다가 읽어봤는데 거창한 제목에 비해서 별 내용이 없는 기사였네요.
내용을 대강 요약하자면 DSLR 보다 미러리스가 잘 나가는데 그거 다 소니 덕분이고, 프로들도 α7RIII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엉~ 하는 소니 자랑하는 발표내용에 대한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