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스라기보다는 ㄷ자 거치형 반사판? 에 가까운 무언가입니다
박스는 회사에서 줍줍하고 은박지랑 양면테이프 약간, 고정을 위한 좌우 4절지 하나씩 해서 만원 좀 안되게 들었네요
플래시를 몇번 터트려가면서 찍어봤는데 다이렉트로 쏴주는거보다 저렇게 천장쪽으로 간이로 고정해서 상단 은박지에 맞고 전체적으로 퍼트리게 하는편이 결과물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설치 전
설치 후
광량이 확실히 크게 늘어나네요. 뒷배경이 너무 칙칙해보여서 불만이었는데 훨씬 나아졌습니다
이정도면 약간만 노출을 보정해주기만 하면 될거같네요.
앞으로 집에 쌓여있는 굿즈들을 하나씩 찍어주는데에 적절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다만 전신샷에서는 박스때문에 뒷쪽으로 좌우에 그림자가 지는데 지속광 조명이 한개뿐이라...
두개를 사선으로 교차하게 배치하면 없앨 수 있을듯 한데 하나 더 사야되나 고민이 좀 되네요
보정으로 없애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헝그리정신으로 하나하나 시도해보니 확실히 시간도 잘 가고 재미도 있네요.
나중에는 밖에서도 찍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