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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정녕 패스포트 슬링 III밖에 없는건가 고민을 하다가, 다나와에서 카메라 가방을 쫙 펴놓고 하나하나 봤어요. 네 사실 일하기 싫어서 이러는 거 맞습니다.
제조사나 브랜드에서 선입견을 싹 빼고 보려 했지만 결국에는 특정 제조사들의 제품만 남게 되네요. 솔직히 판매처 딸랑 하나있는 회사는 선택하기가 좀 그렇고.
일단 이게 문제의 패스포트 슬링 III. 이거 말고 다른 가방을 찾는 건 식상해서요. 오래 쓰면 천 색이 바랜다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http://store.lowepr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69&category=001003
실용성만 놓고 보면 포토스포츠 숄더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확장 기능은 없으니 천 재질이 실용성의 극치라. 문제는 완전 아웃도어 컨셉의 옷이라 바람막이나 패딩이 아닌 다른 옷에는 디자인이 영 애매할 것 같네요.
http://store.lowepr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32&category=001007
아예 단순무식하게 가려면 익스체인지 메신저가 어떨까 싶네요. 싸니까 부담도 덜하고. 그런데 위에서 본 제품들보다 기능성이 떨어지니 보류.
http://store.lowepr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25&category=001007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이거다 싶은 걸 발견했습니다. 스트리트라인 SL 140. 근데 너무 비싸요. 한 십만원 하면 살텐데 최저가를 뒤져도 16만원이니 이래저래 부담이.
http://store.lowepr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134&category=001003
지금으로선 가장 유력한 선택이 레트로스펙티브7 입니다. 아직 이걸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상부 커버에 별다른 잠금장치가 없고 벨크로만으로 부착한다는 게 영 미덥지 못해서.
http://www.thinktankphoto.co.kr/bbs/board.php?bo_table=collection&wr_id=119&sca=Shoulder+Bag&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