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6000을 샀으니 마누라 미러리스도 이걸로 바꾸라...고 할 작정이었으나. 터치스크린이 없는 카메라에 적응을 못하네요.
그래서 올림푸스 E-P5도 같이 굴리기로 한 이상, 좀 작은 번들 렌즈가 있어야 여행이 편할것 같아 14-42mm EZ를 구입.
올림푸스 E-P5가 소니 a6000보다 무거운데, 렌즈는 14-42mm EZ가 훨 작습니다. 사실 만듬새도 올림푸스가 넘사벽으로 좋아요. 움직이는 느낌이나 소리를 들어보면 소니는 그냥 저렴한 전자제품, 올림푸스는 광학기기란 느낌이 듭니다.
화질이야 뭐... 작은 크기를 내세운 침동식 렌즈에 높은 화질은 바라지 않았으니 패스.
E-P5를 함께 쓰기로 했으니 이것도 자동 개폐 렌즈캡과 배터리를 구입. 이번 여행에선 못 쓰겠지만 그래도 사두면 나중엔 쓰겠죠.
이건 음향/광학기기가 아니라 전자제품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아요.
근데 그게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저는 그 느낌 싫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