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다니는 중학교의
게시판에 붙어 있던 시 인데,
아이디어가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런데, 시 보다는 수필 느낌이? -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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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1.28 19:11
흔한 중학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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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18.11.28 19:15
-
너무 깊은 시보다는, 가벼운 시가 요즘은 더 와 닿네요.
이미 속세에 너무 물들어서 그럴지도.. -
까마귀
2018.11.28 23:15
요즘 한국의 베스트 셀러 시 = sns 마켓팅의 결과라 하시더군요. 그렇게 홍보하지 않으면 굳이 시집을 사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셨어요. 어차피 기존의 좁은 소비층일 뿐이라고..
저도 이리 꼬고 저리 꼬아야 의미가 보이는 시들보다는 그냥 봤을 때 좋은 시가 좋아요. -
초중고의 발상이나 사상이 어른뺨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런걸 볼때마다 인생2회차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순수함이 요즘은 너무 부럽기도 하네요.
물질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아마 마음은 저보다 훨씬 가볍고, 많은 가능성이 살아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제 마음은 이미 삭막한 사막 느낌이... -
저 구석에 워매가 귀여운 건 저만 그런가요 -
저도요 ㅎㅎ -
긍정적인 마인드의 귀여운 표현이네요~ ^^)b
-
저런 시라도 자주 써야 할 텐데
사람이 게을러서 손을 놓고만 있네요. 써야 할 것은 많은데... -
예전에 시 쓰는게 취미인 여자분 잠시 만났던 기억이 쿨럭~
-
자기만의 생각이 확고하죠 글쓰는 사람들은 ㅋㅅㅋ 은근히 고생하셨겠어요 허허
-
글쓰기를 시도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이라고 생각해요.
컨텐츠 소비만 할 줄아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니... -
자신이 생각해서 뭔가 만들어 낸다는게 학생때 정말 중요한데, 너무 주입식만 강요한 느낌도 드네요.
자주 애들의 생각을 물어보기는 하는데, 쉽지 않네요..
ㅜㅜ)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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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짧은 단편 소설보다 긴 시도 있는걸요. 그걸 비평하라는 강의에서 속절없이 당했습니다. 교수님 날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