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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애플 실리콘 M1를 보다보니 25년전인 1995년 봄쯤 구입한 책이 기억나고 당시 너무 재미있게 자주 읽어서 겉장이 너덜 너덜한데 아직도 보관되어 찍어봤습니다.

 

책 내용은 IBM + 애플 + 모토로라가 만든 파워칩이 싸고 좋으니 알아봐 달라는 이야기와 애플과 잡스 이야기나 PC의 발전사가 매우 상세히 나오고 파워칩이나 펜티엄 그리고 사이릭스 M1이나 AMD K5 상세한 구조까지 소개하며 펜티엄을 노골적으로 디스를 했고 부록으로 파워칩 니모닉 코드의 명령어 설명까지 해놓고 관심좀 갖길 원해서 만든 책자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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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잘만든 칩이지만 윈 95의 대박으로 고리타분한 OS를 갖고 있던 애플은 훗날 부도 직전까지 결국 몰렸고 차세대 OS를 두고 BeOS와 네스트 스텝중 넥스트 스텝을 선택하는 바람에 붕떠버린 BeOS가 무료로 풀려 맥 느낌의 PC를 윈도우와 공유하며 쓰곤 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25년이나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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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0.11.25 16:27
    와우.. 귀한 책이네요 ㅎㄷㄷ
  • profile
    방송 2020.11.25 17:01
    당시 재미있게 읽던 책인데 애플이 90년대에 망해 사라졌다면 잊혀질 책일뻔했습니다.ㅎㅎ
  • profile
    우즈      ლ(╹◡╹ლ)  2020.11.25 16:29
    와 이건 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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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2020.11.25 17:05
    아마도 공공 도서관 구석에 박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은 듭니다.ㅎㅎ
  • profile
    낄낄 2020.11.25 16:30
    쿼타이...
  • profile
    방송 2020.11.25 16:39
    당시 양키들 발음이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번역자가 당시 TV의 컴퓨터 광고에서 김혜수가 SCSI를 스카시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스커지로 발음하는게 맞다고 양키발음을 은근히 강조하며 서문에 시작하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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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부장님세라프 2020.11.25 16:37
    20년전에 처음 실무로 투입되어 썼던 칩이 PPC 계열의 MPC860 이었습죠.
  • profile
    방송 2020.11.25 16:56
    낮에는 서울 구로공단에서 연삭기 견습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저런 책을 보며 부푼 꿈을 꾸다보니 당시 PC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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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AI깍지 2020.11.25 16:37
    엌ㅋㅋ 드보락 ㅋㅋ 이요? ㅋㅋ
  • profile
    방송 2020.11.25 16:48
    은근히 양키센스가 많았던 책자같습니다.

    미국판 오디오 잡지에서 흔히 보는 표현 같이요.ㅎㅎ

    예를 들면 길게 제품에 대한 리뷰를 쓰고 나서 마지막 결론에...
    "기존의 마크레이빈스 26이 드디어 27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기존의 물건을 잊어 버려도 될정도로 이제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러니 당신의 벤츠를 팔던가 아내의 밍크코트를 팔아서라도 구입해야 된다"
    라는 강요로 리뷰를 끝맺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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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antics      ε=ε=ε=(~ ̄▽ ̄)~ 2020.11.25 17:02
    인텔 주가가 하락세라는 점을 제외하면 꽤나 현재와 양상이 비슷하군요..?
    요즘은 또 야금야금 오르는 거 같던데..
  • profile
    방송 2020.11.25 17:07
    책자에서는 펜티엄에게 x86 특유의 레지스터 구조와 발열 그리고 가격을 집중 공격을 했었습니다.

    지금보면 묘한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ㅎㅎ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0.11.25 17:07
    넥스트때부터 함께한 스콧 포스탈은 팽~
  • profile
    방송 2020.11.25 18:17
    세상 돌아가는 일은 영원한 친구나 적은 없는 것 같아요.ㅎㅎ
  • profile
    quadro_dcc 2020.11.25 17:41
    막상 한국에서는 엘렉스컴퓨터가 유통하던 시절엔 미친듯이 비쌌던 것 같은데 말이죠(...) 한글판 시스템 OS 유통하면서도 자사의 하드웨어 락 장치를 요구했던 시절이라...
  • profile
    방송 2020.11.25 17:55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자격증 시험 준비하느냐 청주쪽 공구상가를 들리다 우연히 엘렉스 컴퓨터 홍보용 팜플렛을 얻었는데 자격증 취득 공구빨을 위해 당시 5,000원짜리 일본 야마하 센타 드릴을 용돈 아끼며 큰 맘먹고 구입하면서 쿼드로로 기억되는 660만원짜리 컴퓨터를 보며 앞으로 더 크면 크게 성공하여 저런 것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 profile
    플라위      Howdy! I'm FLOWEY. 2020.11.25 17:41
    와 추억..
  • profile
    방송 2020.11.25 18:05
    매우 재미 있었던 추억이었습니다.
  • ?
    NPU 2020.11.25 19:25
    와 저런것도 있었군요 ㄷㄷ
  • profile
    방송 2020.11.25 19:34
    당시 펜티엄은 PC라는 작은 왕국에서는 뛰어났지만 강력한 워크스테이션도 우굴거리며 매우 활기 찬 시절로 기억됩니다.ㅎㅎ

    몇년뒤 AMD의 K7 애슬론이 DEC의 알파 아키텍쳐로 올린다는 것을 보며 감격하여 구입할정도로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는 당시 꿈의 시스템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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