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제품이 준비됐다는 문자가 와서
차로 갤럭시 S10+을 보러 갔습니다.
크기는 제가 쓰는 노트4S보다
위어래로 살짝 길고, 좌우로 약간 좁습니다.
두께는 체감상 노트4S와 다를 게 없고,
뮤게는 좀 더 나가더군요.
노트4S에 하드케이스를 씌운 느낌잊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속의 저 검고 둥근 영역(...은 그렇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데모 시연 영상을 트는 순간 눈에 확 드러나긴 했지만, 감상을 방해할 정도는 안 됩니다. 아이폰의 그것보다는 거부감이 덜합니다.
색상은 사전 예약 중인 모델 그대로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뿐인데, 발색이 애매합니다. 매장 안 조명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색을 띤 블랙과 진주색을 띤 화이트로 보이더군요. 512GB 한정판 모델들이 더 괜찮게 보였습니다.
S10+에서 신기했던 부분이라면 음...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에요. 같은 단말기끼리 고속 충전도 되려나 했는데... 그냥 일반 속도로 되는 듯 하더군요. 버스카드를 단말기에 태깅하듯 살짝 맞대면 저 메시지가 나옵니다.
카메라는 고만고만해요. 셔터렉도 잘 느끼지 못할만큼 잘 찍힙니다. 어두운 곳에선 잘 나올까 궁금해지네요.
가격은 모바일 포럼에 올라왔던 내용들과 같습니다.
S10e 128GB 블랙/화이트/옐로우 899,800원,
S10 화이트/블랙/그린 128GB 1,056,000원, S10 512GB 1,298,000원,
S10+ 화이트/블랙 128GB 1,155,000원, 512GB 세라믹 화이트/세라믹 블랙1,397,000원,
S10+ 1TB 세라믹 화이트 1,749,000원(자급제만 한정 출시)
S10 5G 모델은 3월 말 출시 예정이라 합니다.
S10 5G 256GB 1,397,000원
색상은 티탄/실버/화이트골드,
사전 예약 기간은 3월 22일~3월 26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