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뭔 일인지 집 밖을 세번이나 나갔다 오는구만... 하고 자리에 앉는데. 안경이 헐렁합니다. 코받침 하나가 떨어져 나갔네요.
몹시 귀찮지만 또 나가기로 했죠. 그런데 동네 안경집에선 보자마자 이거 붙일 수 없어요. 그러다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납땜으로 붙여볼까 했지만 실패. 믹스앤픽스(이것도 사러 다시 나갔지만)도 실패. 안경은 만신창이가 됐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울템 안경테에서 저처럼 코받침이 떨어져 나간 사례가 꽤 되고, 수리한 경우도 많네요. 하지만 전 이미 글러먹어서..
전부터 알리에서 안경테를 사둘까 싶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살걸 그랬어요. 코받침이 없다고 해서 안경을 못 쓰는 건 아니지만 여간 불편해서..
결론은 지금 테랑 똑같은 걸 하나 사야겠는데, 동네 안경집은 별로 다시 가고 싶지 않아져서 -_-) 좀 멀리 나가던가 해야할 듯.
어째 일을 하나 처리했다 싶으면 자꾸 다른 일이 생기는 걸까요.
그나저나 똑같은 걸찾으신다는거 보니까 가격있는 제품인가보네요.
저는 늘 싼거만 써오다보니(안경알을 사면 안경테가 덤..이라거나 젤비쌋던게 2만원짜리 테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