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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11.12 22:33

군머에서 지잡대를 느낀 한 서울대생.png

Veritas https://gigglehd.com/gg/6010389

ლ(╹◡╹ლ)

조회 수 9203 댓글 56

31운동에 대해 자세히 모를 수도 있고, 퍼쳐스가 뭔 뜻인지는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르는 '공대생'? 이쯤되면 심각한데요. 설마 그럴리가. 진짜 세상에 저런 사람이 있기는 있나요? 제-발 주작이길 빕니다.

봉사시간 없는 급식충에게 학종의 세계는 너무나도 가혹했습니다. 진심으로 재수를 해야할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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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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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 2019.11.13 09:21

대학일반수학시간에 합집합교집합 모른대서 교수가 알려주는데 어처구니가없던
처음엠 의례적으로 교수아는내용하다가 모른다고하는게 저지경까지 내려가던
네팔™ 2019.11.13 11:52

1. 지잡대나온 1人으로서 위의 상황나열정도까진 아니다. 뭐 지잡케바케겠지만 ^^;;
2. 과학생들을 보면 수학이 평준적으로 약하지만 걔중에서도 잘하는녀석은 있다.
3. 3.1운동 피타고라스정리 이정도도 모르면 초중고나온게 맞..?
4. 지잡대에서도 잘난녀석들은 알아서 자리 찾아가더라 삼전에서 미리 데려가는놈도 있었다.
5. 어이~ 젊은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벨드록 2019.11.13 12:22

1. 수능에서 과목 선택이 되면서 필요 없는건 공부 안함.
2. 심지어 애초에 수시를 목표로 잡은 사람은 수능조차 공부 안함.
3. 저 공부 안하는 사람들 때문에 수능 공부하는 사람들도 조금만 공부해도 상대적인 등급이 높아짐. 요즘의 수능 상위 몇프로는 예전 수능 상위 몇프로랑은 차원이 다름.
벨드록 2019.11.13 12:23

애초에 우리 7살짜리 딸래미도 아는 3.1운동과 유관순도 제대로 모르는 수준이면 다른 상식은 뭐 안드로메다겠네요.
?
SunA 2019.11.14 10:57

지잡대라고 해서 다 저런건 아니긴하지만 저런류의 대학이 많아진게 사실이죠 한국에 대학은 많고 , 출산율은 줄고, 거기다 대학 안나오면 사람 아니라는 풍토가 정착되다 보니 등록금만 내면 들여보내주는 대학이 늘어나고 지식이 없는사람도 대학만 나오면 되면 않겠냐면서 들어가고 악순환이 반복되죠
그리고 정상적으로 다니는 지방국공립 대학생들은 의문의 1패를 당해...
?
RuBisCO 2019.11.14 15:48

근본적으로 대학 자체의 질이 떨어지다 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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