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고 든 생각입니다
저게 뭐냐면, 그 유리몸이라고 소문난 코나미 버블 시스템 버블 메모리 카트리지를 에뮬레이팅 하는 것입니다.
50-100만원 사이에 판다고 그러는데, 하나 살 예정입니다.
암튼 그건 그렇고.
저도 몇 년 전부터 저걸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만들 능력은 없지만)
근데 개발하기 위한 재료인 버블 메모리 기판 자체도 작동되는 게 100-150만원정도 하니까 구하기 쉬운 물건은 절대로 아니죠.
또 FPGA같은 건 모르니까 어림도 없는 소리긴 했습니다.
요새 제가 대우 X2를 사고서 AV보드도 설계해 보고 데드카피 떠서 개선점 반영해서 기판도 짜 보고 하고 있습니다만(사실 이것도 완전 처음 손대는 일입니다),
다른 카페에서 누가 제작하신 Apple ][에 장착하는 MSX1 보드같은 물건이나 저런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비해서는 1/256정도 수준의 애들 장난입니다.
개강하니까 시간도 별로 없고, 저런 능력도 없고 뭐랄까 참 기운빠지네요.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