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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판매를 시작한지 겨우 몇 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지만, 극소량만 판매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화웨이는 15일 오전 10시8분 화웨이 온라인몰에서 첫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1만6999위안(약 282만7700원)의 가격에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메이트X는 판매를 시작한지 몇 초만에 순식간에 '매진' 표시가 떴다. 화웨이몰은 판매를 시작한지 36분이 지난 10시43분쯤 "메이트X가 매진됐다"며 "다음 판매는 오는 22일 10시8분"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실제로 메이트X의 구매를 시도했던 사람들은 중국 SNS 웨이보에 "누구라도 구매한 사람이 있냐"며 "도대체 (1차 판매에) 몇대나 공급된 거냐"고 꼬집었다.
이들은 "사무실 직원들 7명이 동시에 구매를 시도했지만 전부 실패했다", "10시8분이 되자마자 구매를 눌렀는데도 대기열만 뜨다가 매진이 떴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실제로 웨이보에 메이트X의 실제 구매를 '인증'한 이용자는 '왕밍웨이(王领伟)'라는 이용자 한 명 뿐이었다.
참고로 폴드 중국시장 판매량은 현재까지 최소 5만대에서 최대 10만대사이로 추정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