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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12.01 12:26

'역차별'에 관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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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8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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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12.01 12:55
    저 내용에 관해서 동의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참 뭔가 편협적인 내용으로 몰아가네...
  • profile
    미야™      ガルル〜っぽい 2017.12.01 14:08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자칫 잘못하면 싸우기 쉬운 주제라서... 말을 아껴아겠어요.
  • ?
    Minny      Main System : Microsoft Surface Go (Model 1824) Intel® Pentium® Proces... 2017.12.01 14:22
    이런 내용은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간다가 현답인듯...
  • ?
    wisewolf 2017.12.01 17:57
    잘못된 얘기들이 있네요. 항상 반박되기쉬운 소득격차부터 차별비용이라는 것 까지.
    40대부터 여성의 소득이 급격히 줄어드는 이유는 육아때문인데 이건 남성이 잘못한게 아니죠. 세상이 그렇게 생겨먹은거니까.
    오히려 30대까지 별 차이 안난다는 것 부터가 회사에서 단순히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다는걸 역설적으로 얘기해주죠.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이 못생긴 사람보다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이득을 많이 보지만 미인세를 걷거나 못생긴 사람 할당제같은걸 주장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면서 항상 여성 특혜나 역차별에대해선 차별비용이니 당연한거다라는 헛소리나 하죠.
    가만히 두면 없어질 남녀차별을 표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남성의 불이익을 유지하거나 여성에게 이익을 주고있으니 반발이 있는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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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녀자 2017.12.02 11:35
    여성가족부 같은 곳에서 돈은 안 들이고 성차별은 해결하는 척 해야겠고 하니까 이상한 정책이나 계속 만드는 것 같아요
    지하철 여성전용 칸이나, 임산부석이나 사실 스티커 몇 장 붙여놓은게 전부인데 "우리가 이렇게 여성을 위해 노력했다구"라고 하는 느낌이랄까
  • profile
    청염 2017.12.01 18:34
    첫 슬라이드 부터 동의 못하겠네요.

    "선행차별"이라면서, 마치 남자가 먼저 오래전부터 차별을 조장한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글쎄요?

    제 의견을 말하자면, 옛날 고릿적부터 남녀차별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남자가 신체적으로 근력과 체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효율을 추구하다보니 일어났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거에요. 수렵채집하던 시절에, 사냥을 할수 있는건 남자였던거에요. 남자가 힘이 세고, 체력이 강하니까, 굳이 사냥을 할 멤버를 뽑는다면 더 강한 남자들에서 사냥할 멤버들을 선발하지, 여자들 중에서 선발하면 "비효율적"이니까 안 했던거죠. 남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확보하기위해서 여자들을 "악의적이거나 이기적으로 배제한 것"이 아닙니다. 고대에는 이런 일이 많았던겁니다. 당장 농사를 짓더라도 밭 갈려면 체력이 듭니다. 인구중 식량생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많은게 고대사회인데, 식량생산에 더 효율적인건 남자니까요.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하는게 더 효율적이거든요. 현대에서도 굳이 남자 군인과 여자 군인 1명당 평균 전투력을 매겨본다면 체력이 우월한 남자가 더 우월할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총기가 생겼으므로 그 격차가 고대보다 많이 줄어들긴 했겠죠. 이렇게되면 여자들은 남자들도 할수 있지만 "여자들이 할수 없는 일들을 하느냐고 바빠서 안하는 일"을 하는겁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고대인들 입장에선 덜 중요한 일을 한거고, 그래서 덜 인정받은거죠. 문제는 이게 거의 모든 집안에서 아주 오랜기간동안 일어난다는겁니다. 당장 남녀를 불문하고, 더 힘든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특정 그룹의 인원들에게 몰아줘보세요. 왕따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게 아니면 힘든일을 하는 사람들이 토론을 하든 뭘 하든 더 큰 목소리를 낼수 있는게 당연한겁니다. 예를 들어서 무인도에 남녀가 떨어졌다고 해봐요. 남자가 주도적으로 힘든일을 많이했다고 칩시다. 그럴법하죠? 남자가 힘이 세니까요. 여자들도 나름 바쁘게 일했지만 가장 위험한 일을 남자가 다 처리했다고 해봐요. 그럼 여자들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남자한테 미안한 마음과 빚을 진 심리를 느끼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남자가 "이거 하자" 라고 말하면 거절하기 힘든입장이 되는겁니다. 문제는 이게 모든 집안에서 아주 오랫동안 일어났다는겁니다. 그래서 이게 사회적 관습이 되고, 나아가선 법이나 규율이 된겁니다. 그게 남녀차별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라고 봅니다. 그런데 동영상의 남자는 마치 남자가 주도적으로 여자를 차별할려는것처럼 묘사했네요.

    제 의견과 저 사람과 가장 큰 의견 차이가 생기는 부분은 원인과 결과를 보는 시각입니다. 저 사람은 제가 생각하는 남녀차별의 원인을 결과로서 받아들이네요. 저 사람은 남자가 여자를 차별하기 때문에 차별비용(제가 말하는 책임)이 생겼다는 건데, 왜 남자가 여자를 차별하는지는 전혀 설명을 못하네요. 저는 남자가 육체적으로 더 세기 때문에 육체적인 책임을 더 짊어졌고, 그게 사회 전체적으로 다 일어나다보니 그 책임이 권리로 변해버렸고, 그게 오랜시간동안 남녀차별로서 굳었다는 관점입니다. 차별이 없어지면 차별 비용이 없어진다? 글쎄요? 전 그렇게 안보네요. 남자가 체력 더 높은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제도적으로 인원을 맞추는게 않고 그냥 뽑으면 남자가 더 군인은 많을수밖에 없는게 당연할거 같은데요? 모병제를 하는 사회만 보더라도 여군에 대한 사회적 시각 운운 이전에 그냥 남자 군인이 더 많은건 필연적입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볼때 남자가 체력적으로 세서 그런것이고, 이러한 신체적 차이로 인한 요소들을 완전히 배제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만, 그거랑은 별도로 남녀가 동등한 인원만큼 군대를 가는것처럼 "결과적" 평등만을 추구한다면 제도적으로 억지로 동수를 뽑을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차별비용이 없어질거라는건지 전혀 설명을 안해놨네요. 전혀 그 주장 자체에 설득력이 없습니다. 한가지 저랑 동의하는건 있네요. 차별이나 역차별이나, 이상적으로 본다면 둘다 없어져야한다는것 하나요. 다만 저 사람은 차별을 없애면 역차별이 없어질거라고 보는데, 저는 그 반대입니다. 저 사람이 역차별이라고 부르는게 제가 볼땐 고대부터 내려왔던 남자의 책임의 일부이며(일부는 이미 사라짐), 그 책임이 사라져야지 차별이 사라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가 차별을 조장했다는건 틀린 주장입니다. 누가 했냐를 따진다면 남녀 둘다 포함된다고 봐야하며, 보다 정확하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차별을 한게 아니고,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다가 생긴 관습(이 관습에 역설적으로 어느정도 비효율적인 요소가 포함된다고 주장한다면 동의합니다)이 남녀차별로서 굳어진거니까, 그건 그냥 누군가가 차별한게 아니고 현상의 "결과"입니다. 이런 마당에 다 남자탓이야 빼애액 하고 있으니 어이상실인거죠.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내는건 개인적으로 생물적인 원인이라고 보지, 남자가 "주제넘게" 자기가 못 쳐다볼 여자를 상대할려고 내는게 아닙니다. 아니 그럴꺼면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남자랑 여자는 사실상 1:1로 분포되고, 여자들도 자기 주제에 안맞는 남자를 쳐다보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텐데, 왜 남자들만 데이트 비용 내겠나요?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멍청한겁니다. 원인은 남자는 임신안하고, 여자는 임신할수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생물적 차이로 인한 근본적인 자식을 남기기 위한 유리한 전략을 선택하는것입니다. 스스로 자기 자식을 남기고 그 자식을 잘 키우려는건 생물이 번성하기위해선 필수적으로 생기는 본능적인 요소입니다. 근데 사회적으로 비난받지만, 남자는 여자를 임신시키고 책임을 안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은 개인레벨/남자 관점에서 안타깝게도 유전자를 더 남기기에 유리합니다. 왜냐면 많은 여자들을 임신시키고 자기 아기들을 갖게하면 그 남자입장에선 유전자를 잔뜩 남기는겁니다. 하지만 개인레벨이 아니라 상대를 못 구한 남자나, 여자입장에서는 이게 불리합니다. 상대를 못 구한 남자는 말할것도 없고, 여자입장에서 이게 불리한 이유는 여자는 한번에 여러 아기를 임신하기란 불가능하고, 낙태를 하는건 윤리적 문제 이전에 여자몸에도 안좋거든요. 낙태라는 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고대에는 더욱 그랬겠지요. 근본적으로 아기를 임신한 상태에선 취약한 상태이며, 관리, 고대시절 관점으론 특히 영양공급이 더 필요한데, 그 역할을 도와줘야할 남자가 임신한 여성, 아기를 돌보는데 전력을 투자하지 않고 다른 여자 임신시키는데 자원을 투자하면, 그 남자에게 임신한 여성입장에선 불리할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는 씨를 최대한 많이 뿌리는게 유리한 전략이지만, 여자는 그럴수 없으며, 1년 가까이 고생해서 자원을 투자하고 낳은 아기를 많은 자원을 투자해서 키워야하기 때문이죠. 아기를 낳는데서 유전자 번식은 그치는게 아니라, 그 아이가 결국 대를 이어가야지 의미가 있는거거든요. 남자 입장에선 씨를 많이 뿌리면 이 확률이 곱절로 뛰니 그게 유리할수 있지만, 임신이라는 리스크를 지닌 여자는 안 그런겁니다. 그리고 이런 특성 때문에 여자의 유전자를 남기기위한 전략은 생물적으로 보다 수비적인거고, 남자는 보다 공격적인겁니다. 사실 여기에서 어떤 의미론 남자가 유리하지요. 자주 자위를 하는걸로 유명한 남자들의 성욕도 이런 생물적인 특성때문에 그렇게 진화한겁니다. 그래서 남자가 먼저 여자를 찾는 경우가 많은거고, 역으로 여자가 그러한 입장이기 때문에 남녀관계에선 여자가 칼을 쥐는겁니다. 그래서 데이트 비용도 남자가 내게 되는거구요. "548일 남장 체험"이란 책을 쓴 남장 직접해본 노라 빈센트라는 사람도 직접 느껴봤다는데요. 데이트를 할 때 남자들은 수없이 퇴짜맞고, 공격받고, 심판당한답니다. 남자들은 상대가 나쁜 사람임이 증명될 때까지는 좋은 사람으로 짐작한 반면, 여자들은 상대가 좋은 사람임이 증명될 때까지는 나쁜 사람으로 짐작했기 때문에 데이트 경험이 많은 여자일수록 남자들이 더 힘들어했다고 하죠. 구애에 있어서 칼은 여자가 쥐고 있습니다. 뭐 아주 못생긴 여자를 예로 들면 남자도 파오후라니 뭐라니 같은것도 내보내야하니 얼추 평균적인 레벨의 남녀관계에서, 여자가 먼저 구애하면 남자는 왠만하면 받아줍니다. 근데 반대는 여자가 잘 안받아주죠. 적어도 상대적으로 여성이 구애하긴 훨씬 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보다 많은 자원을 투자해서 여자한테 구애해야하는 입장이고, 보다 차일 각오를 많이하고 용기를 내야하는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트비용을 남자가 낸다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이걸 "남자가 주제넘어서" 라는 말로 포장해버리니 어이상실하는거죠.

    저는 보다 근본적인 관점이나 생물적인 관점에서 보는데, 저 사람은 다 사회적인 문제라고 몰면서, 근본적으로 그 사회적인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는 자세히 짚지 않고 그냥 "남자가 옛날부터 주도적으로 했어 빼애애액" 혹은 "다 남자탓이야 빼애애액" 으로 끝나네요. 개개인의 남자가 힘이 세니까 대다수의 남자가 여자가 반발하면 그냥 냅다 패버리고 여자는 그냥 조용히 힘이 약해서 다 맞아주고 살다보니까 그런 사회시스템을 만든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근본적으로 어떻게 이러한 사회시스템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고찰을 안했다는게 느껴지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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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12.01 18:40
    내가 하고 싶은말을 다 해주셧다
  • profile
    청염 2017.12.01 19:55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제야 다했어요(...)
  • profile
    부녀자 2017.12.02 11:59
    다들 사실 속으로는
    남자들은 "군대도 안 갔다 온 주제에, 의무도 안하고 권리만 누리려고해 빼애애액"하고
    여자들은 "내가 성차별을 얼마나 받았고, 평생 성폭력의 위협을 받아야 한다고 빼애애액" 하고 있는데
    논리적으로 말로 풀려고 하니 제대로 될리가 없는 것 아닐까요?
  • profile
    청염 2017.12.01 18:40
    그건 그렇고 지난번에 https://gigglehd.com/gg/bbs/691565 이 글도 그렇고,

    이런 페미니즘 관련 글은 좀 수게로 가면 안되나요? 좀 의견이 갈릴법한 주장인데 말이에요.
    지난번 부녀자님의 글도 그렇고... 좀 그래요. 물론 저는 부녀자님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왜 여성의 입장에서 더 이해를 해주는 편이신지 알고 있긴 합니다만... 요즘들어서 부녀자님의 글은 뭐랄까.... 여성의 입장에서 이해를 한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남자를 좀 깔아뭉개는 경향이 있어요. 여성의 입장을 이해하시는건 좋다고 보는데, 남성의 입장을 이해못하시는걸 넘어서 남성을 좀 매도하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요즘 여성들중 많은 사람들이 그에 공감한다는건 아는데, 남자 입장이라 그런지 그 관점에 동의할수가 없구요.

    저는 한사람의 남자로서 그게 좀 그래요. 위의 링크의 글에서 제가 댓글 단거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런말을 했었어요.

    --------------
    "이건 여성의 관점을 100% 묘사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 라는 표현으로 끝냈어야하는 부분을
    "이건 여성을 혐오하는 걸 보여주는 영화다" 라고 표현해버렸으니 듣는사람들이 어이상실한다는거죠.
    -------------
    이번 동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사람이 무슨 주장을 하더라도 의견이 좀 다른건 상관이 없어요. 신경에 거슬리는 문구는 "남자가 자발적으로 스스로 역차별 시스템을 만들었다" "남자가 주제넘게 자기 눈에 안맞는 여자를 꼬실려고" 라는 식이에요. 결국 다 "남자탓이다" 라는 문구가 거슬리는겁니다. "남녀차별이란 문제가 있고, 차별과 역차별 둘다 나쁜거니까 남녀가 같이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자" 라는 식의 의견이었다면 뭐 의견이 같던지 다르던지 원인이 맞던지 틀리던지, 상관안하고 관심이 있으면 "맞아맞아" 하시는 분들이 많았을거고 관심이 없으면 "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겠죠. 근데 밑도 끝도없이 "죄다 남자탓이야 빼애애액!" 에 불과한 문구를, 무슨 뭐 연구결과라도 있는것도 아니고 무슨 교수도 아니고 어느 구석의 작가의 강의라면서 보라고 한다면 뭐... 반응이 시원찮을수밖에 없는거죠.

    저는 저 강의가 굉장히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전형적인 시선끌기 위한 쇼로 보이네요.

    진짜 저렇게 생각하는거라면 저 강의자 분이 "총, 균, 쇠" 라는 책을 읽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구요.

    페미니즘이나 남녀평등과는 저어어언혀 상관없는 책이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다는걸 아주 잘 설명한 글이지요. 남녀차별이나 가부장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주 많이 일어난 현상입니다. 현대에 와서 남녀평등 사상이 퍼지는 덕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안 없어진것도 많습니다. 근데 왜 근본적으로 이게 일어났는지, 납득이 갈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아마 남녀간의 신체적인 차이가 그 차이라고 보는건 저랑 의견이 동일할거라고 봅니다만

    위에서 말했듯, 전 세계에서 남자들이 다들 나쁜놈들이라서 여자들을 다 패가면서 사회시스템이 정립됬다고 보는건지, 그러면 현대 사회에서도 개개인 레벨의 집안에서 총기가 보급된게 아니니 남자가 패고자하면 여자들 다 팰수 있는데 왜 남녀평등사상이 현대에서는 퍼져나간건지(단순히 법이 정비가 덜됬다면 고대랑 달리 왜 현대에는 여자에게 폭력을 구사하는게 안되도록 바뀌었는지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죠) 이게 이제와서야 용인받는 이유라던지, 뭐 그런것에 대한 고찰이 없으면 안되죠. 그리고 그렇게 노골적으로 물리적인게 원인이었으면 하다못해 맞다가 열받은 여자들이 뭉쳐서 반란이라도 일으키는 케이스가 얼마나 많았는지...? 적어도 고대 역사에서 그런 케이스 저는 거의 아는게 없는데 말이죠. 남자랑 여자의 숫자는 1:1입니다. 여자가 소수였다면 모르겠는데, 여자는 소수가 아닙니다. 남자랑 숫자가 동등해요. 남자가 힘이 아무리 세다고 해도 물량에 장사없습니다. 남자가 그렇게 폭력이라는 무기를 쉽사리 뽑았고, 그렇게 사회를 만들어 나갔다면 여자들의 반란이 왜 안일어났는지도 의심해봐야할걸요? 하다못해 반란한 여자가 뒤집어엎어서 여존남비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는 나와야 이야기가 될거 같은데요. 노골적으로 물리적으로 억압했다면, 그 반발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에 대한 반대급부가 적은 것에 대한 해명도 부족하죠.

    제가 말한 이유에 의하면 산업혁명 이후 근대화되면서 식량생산이 더 이상 남자의 근력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었으며, 군대문제 역시도 1차 세계대전때 여성이 자발적인 군 복무와 대체복무가 여권신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등의 역사적인 현상에 의해서 여권신장이 이루어지게된 과정을 설명이 가능한데, 저 분은 왜 남녀차별이 일어났는지도 설명을 안하니 뭐, 짭짭...
  • profile
    부녀자 2017.12.02 11:41
    성차별 주제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제 트위터에서 팔로잉하고 있는 사람의 70%는 여성이라서 그런건지
    어쨌든 다음에 이런 글을 적을 때에는 수게나 비게에 적어야겠어요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7.12.01 20:25
    저는 "여성이 약자이고 차별받는다." 라고 주장하는 트페미 쪽의 말은 콧방귀가 껴지덥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회에 남아있는 남녀간의 차별이 전혀 없다.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기도 하고 포커스가 완전히 딴판으로 가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여성은 약자이다. 그러면 약자가 된 원인을 밝히고, 이에대한 보완책을 강구하여 동등하게 권리와 의무를 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여성은 차별을 받는다. 그러면 여성과 남성이 사실 실력은 동등하다. 를 주장하고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고,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평가도 공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고 이야기 해야합니다.

    그런데, 여성혐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여성은 약자라는 인식을 주면서, 정작 그에 대해서 기회불균형을 이야기하는데 결과에 대한 평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동등한 대우를 이야기 합니다.
    그나마 "여성이 약자라서 사회적인 보호막이 어느정도 필요한데, 이러한 보호막이 있다면 남성과 동등한 결과를 낼 수 있다." 이런 정도라면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동등한 결과로 생각하는 것도 다를 뿐더러, 사회적 약자의 입장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소년소녀 가장이나 장애인 등과 같은 직접적인 취약게층을 아우르면서 나와야 하는 것이고...

    사회적 지위에 대한 약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게이 아웃팅 시도" 라는 것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설적이게도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약자인 '성소수자' 에 대한 테러를 자행한다는 것이고, 이건 여성도 '강자'라는 포지션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거기에다가 "남성 전체" 를 "만악의 근원"이라고 전제로 깔아놓고 시작하는 것도 커다란 문제라고 봅니다. 가장 최근으로 본다고해서 속칭 "쌍팔년도"의 시대상황에 대한 것을 정작 "같은 또래의 남성"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형식으로 나온다는 것이지요. 직접적인 범죄에 대한 비난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니 그것마저도 "남성들은 모두 잠재적 범죄자"인양 떠들어댄다는 것도 문제죠.
  • profile
    부녀자 2017.12.02 11:49
    예전보다 여성의 사회적 힘이 강해 졌으니 이제서야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든 자신과 관계 없는 다른 사람이 받는 차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지요
    성소수자들도 게이 레즈비언이 서로서로를 차별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7.12.02 14:32
    이제서야 라는 부분은 동의가 안됩니다. 제가 학교다니던 2000년대 초반만해도 여성학관련 강좌도 있었고 (저도 수강했습니다.) 그 때 수업내용이나 페미니즘과 관련된 내용도 오히려 지금 자칭 페미랍시고 sns에 떠드는 소리보다 훨씬 알차면서도 고민이나 생각을 많이하게 만드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어쩌면 1세대에서 1.5세대 정도로 볼 수 있다는 시기겠군요.)
    그 때도 "기회의 평등"(실패에 대한 재기에 대한 기회요소가 상대적으로 남성이 더 많다.)이라던가, "결과의 평등"(성별에 따라 인사고과를 남성에 좀 더 주는 관행이 아닌 성적표에 따라 평가하자.)에 대해 논의를 하였고, 오히려 구체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부 어그로가 "남성도 애낳아라!" 같은 소리를 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건 여성들 사이에서도 어그로꾼으로 인식하고 배척하는 쪽이었습니다.

    그 때도 여성이 좀 더 범죄에 취약하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그 때도 소년소녀가장이나 고아와 같은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같이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속칭 여혐프레임을 몰고 있는 자칭 sns페미들은 오히려 이 부분도 남성들은 OUT으로 묶어서 매도를 하죠.

    이런 저에게 마저도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를 하란소리나 던치고 아몰랑~~~ 빼애액 거리는게 sns페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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