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거지같은 음식을 먹으며 흑흑하며 사는 야메떼입니다.
3년째 다이어트를 하며 다이어트를 할때 가장 힘든게 뭔가 생각해보면...
먹고싶은걸 못먹는것도 아니고....
살이 않빠져서 실망하는것도 아니고..
그런거보단.....
사람들의 배려없는 말이라고 해두고 싶습니다.
이유인즉...
기껏 배고픈거 참고 온갖유혹을 참아가며 다이어트를 하는데...
밥먹자 술먹자 그러면 아 미안해 내가 다이어트 중이라서.....
그럼 반응이 대부분 무슨 다이어트냐고 내일부터하라고 라던가...
괜찮아 이거 먹는다고 살안쪄..라던가..
이건 살인찌는 거야 먹어도 괜찮아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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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말 들을때마다 참 피꺼솟입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하라하면 평생안되더라 남의 인생이라고 쉽게 말하지 말아줫으면 싶더군요.....
아 물론 살안찌는거 아는데 남의 결심 그렇게 무너트리지 말아줫으면 싶더군요....
이세상에 먹어서 살이 안찌는건 생수와 한천뿐입니다.
사실 다이어트하면 사람이 매우 예민해 집니다.
왜냐면 하고싶은걸 못하니까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를 억지로 틀어막고 하는거거든요.
그러니 스트레스를 계속 받습니다...24시간 내내....
막상 살빼기전엔 살빼라고 온갖 구박을 다하면서 살을 빼고 있으면 저런 태세전환을 하지요...
주위에 다이어트 하는 친구가 있으면 배려해 주십시요.
그분은 정말 엄청난 인내와 용기로 다이어트를 하는겁니다.
눈앞에 치킨이 있는데 먹는것만 구경하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본다면 꼭 배려와 존중을 해주셔야 되요.
그리고 절대 놀리거나 그러지 마세요.
정말 아끼는 사람이거나 진정한 친구라면 다이어트를 잘할수있도록 도와주는게 가장 상대방에서도 고맙게 느끼는거거든요.
다이어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