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네놈이 이제 와서 '내일'을 꿈꾸는 거냐!!"
"사랑에 눈 떴기때문이다"
"그딴 건 환상이다!"
"그렇다. 그렇기에... 믿지 않으면 '사랑'은 보이지 않아!"
"쓸데 없는 잡초들이 대의의 꽃을 시들게 하는군..."
"잡초라는 이름의 식물은 없어요!"
"어떤 작은 꽃이라도 이름이 있습니다!"
2016년의 '마법사 프리큐어!' 부터
프리큐어 시리즈는 '전설의 전사 프리큐어' 라는 호칭을 버리고
색다른 컨셉으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프리큐어는 "전설의 마법사"라고 나왔지요.
시리즈가 장기화되면 특촬물 시리즈처럼 매너리즘을 타파하기 위해 특이한 컨셉이 나올 수밖에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른 컨셉으로 나온것이 2015년의 'Go! 프린세스 프리큐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의외로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경우 육탄전도 많은 열혈한 프리큐어 작품이였습니다... ...
마법사 프리큐어는 프린세스 프리큐어에 비해서 확실히 열혈도가 줄었지요.
- 그래도 가면라이더 가이무 보다는 낳지(<-궁금하시면 검색...)
- 다음작은 전설의 전사로 돌아오겠지.....
라고 불평을 늘어놓으며 학수고대하던 판에 나온
2017년의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는
"전설의 파티시에"
라는 이름을 달고 '요리 에너지'를 장풍으로 쏘더군요...
케모노 프렌즈 따라 하는 건지 6명의 캐릭터는 동물귀 컨셉이고... ...
이래저래 해서 1년을 더 거르고
2018년에 드디어 다시 한번
전설의 전사 허긋토! 프리큐어로 돌아왔습니다.
"육아", "노동" 라는 컨셉 태마에도 불구하고
"노동"<-이라는 태마에서 나오는 장래희망, 즉 아이들이 꿈꾸는 내일에 대해서 꽤 좋은 스토리를 자아내는 작품이라 좋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프닝이 다시 열혈해진게 기쁩니다.
마법사 프리큐어!와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 오프닝은 노래방에서 도저히 못 부르겠더라고요.
(2019년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에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