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편의점 4곳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다음달부터 수입 맥주 할인 행사에서 일본산 제품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별 점포가 아닌 유통업체 본사 차원에서 일본 제품 불매와 관련한 첫 번째 직접적인 조치다.
25일 편의점 CU는 다음달부터 수입 맥주 ‘4캔에 1만 원’ 행사에서 일본 주류를 모두 제외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아사히, 기린이치방, 삿포로, 산토리 등 일본 맥주 10종과 호로요이 4종이다. CU는 대신 국내맥주 카스와 클라우드를 ‘4캔에 1만 원’행사에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GS25도 8월부터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제품을 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GS25는 일본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코젤과 필스너우르켈도 제외되는 품목이라고 알렸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8월부터 수입 맥주 할인행사 품목에서 일본산과 일본 기업이 소유한 코젤 등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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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미 인턴기자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0&key=20190725.99099012911
대신 카스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