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난이도
동영상에서는 몇 분만에 뚝딱해버리는데 저는 좀 시행착오를 많이 거쳤어요ㅠㅠ
옵션 키트 연결도 해야되고 창틀이 기본 세팅보다 넓은 창틀이라 고정판을 뒤집는 과정이 필요했거든요.
제품 무게
20kg 정도라고 하는데 손잡이라던가 들 수 있는 게 없어서 더 무겁게 느껴져요.
게다가 옵션 키트를 연결하는 경우에는 더 높이 들어올려야해서...
남자라도 힘쓰는 요령이 없다면 둘이서 드는 게 좋아요.
냉방 성능
찬바람이 나올 때 까지 몇 분 정도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지만 확실히 시원해져요.
소음
소음은 조용함 -> 시끄러움을 계속 반복하면서 돌아가요.
조용할 때 40데시벨, 시끄러울 때는 최대 55데시벨 정도까지 올라가는데...
조용할 때는 거의 신경 안쓰일 정도인데 시끄러울 때는 진짜 시끄러워요.
진동음도 있고 거의 실외기 옆에 있는 느낌, 제 기준으로 자면서 켜두긴 좀 무리라고 생각해요.
아쉬운 점
바람이 왼쪽 방향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오른쪽 창문이 아닌 왼쪽 창문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바람이 벽을 향하기 때문에 다소 손해를 보는 구조에요.
제 방은 창문 여닫는 구조상 오른쪽은 설치가 불가능했기에ㅠㅠ
조용함과 시끄러움 사이에 덜컹하는 소리(컴프레셔가 멈추는 소리?)가 나는데 이 때 깜짝 놀라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