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프건을 모으는 어른이입니다.
일단 제목에대해 결론만 말하자면...
어흐흑 내돈 ㅠㅠ
그냥 소소한 취미로 너프건 1~2만원대 수동장전식으로 한두개씩 샀었는데
모두 심심할때 한두번 쏘는걸로 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배려한 3중 안정장치같은게 인상적이였고 작동 매커니즘도 하나같이 복잡하고 치밀하게 짜여진 장난감이라 가격에 비해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큰맘(?)먹고 지마켓 ㅁㅊ할인(할인 이름이 진짜 ㅁㅊ할인입니다.)때에 맞춰 전자동 너프건인 하이퍼파이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외형이요? 두말할것없이 아름다움 그 자체였죠 +_+
그런데 D타입 건전지 4개를 처묵하더군요... 다이소가서 4천원주고 냉큼 사왔다죠.
이런건 보통 서비스로 동봉해주는데 말이죠. (짭쪼름...)
일단 25발 주섬주섬 끼어넣어 드디어 발사! 하는데...
엥
뭔가 시원찮습니다.
탄은 계속 걸리고 오발도 연이어서나오고 탄창의 급탄장치도 왜인지 제 일을 안하더군요.
일단 문제의 발사방식입니다.
다른 너프건과 달리 그냥 고무 컨테이너가 돌면서 밀어내는 힘으로 총알을 발사하더군요 -_______-...
덕분에 탄걸림은 물론 급탄이 제때 이루어지지않으면 오발이 발생하는...
중국제 장난감에서 자주보던 싸구려 방식이라 실망이 컸습니다.
해외 리뷰어들이 왜 하이퍼파이어에 드럼탄창은 안쓰고 바로 급탄되는 탄창을 사용하는지 이제 알겠더군요.
오히려 덤으로 온 메가 빅샷 녀석이 은근 알찼습니다.
쪼그만 녀석이 파워가 엄청나더군요...
이상.... 어른이의 주절주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