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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10.31 21:20
일본 게이오선 전철 차량내 방화발생 6명 사상
조회 수 824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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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책이랍시고 내놓는게 중산층 이하 쥐어짜는 정책이라서요.
최소한 길동무 몇 데리고 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모 일본 유튜버는 폭탄테러 일어나지 않는게 신기하다며 혀를 차더군요. -
맞아요.. 그리고 일본 사회는 구성원들에게 너무 살기 고단하고, 그렇다고 해서 보상도 없고, 도태되면 재기는 커녕 버림받고 멸시당합니다. 그래서 최후의 발악으로 일어나는 게 묻지마 범죄라고 봅니다. 제가 3년전에 비슷한 글 적었는데 여전히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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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본에 적응해버린 외국인도 동일한 경향을 보입니다. 한국인이라고 별다를바 없으며 저는 이런 상황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파시스트 정당이 점점 세를 키워가고요.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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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전 그.. 일본 사회, 문화 이런거 대충 알고 이해할 거 같긴 한데(물론 저만의 생각이지 일본인들이 절 보면 또 다를 겁니다), 또 그렇다고 그걸 따르라고 하면 거리감이 느껴지는 회색인간이라 그런지 놀러기고 잠깐 살 수는 있지만 일본 국적을 유지하고 눌러앉고 싶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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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가 없어요. 메리트가... 다른걸 다 떠나서 말이죠.
난 그런 황당한 지시들을 따르기 싫더군요.
아무리봐도 부조리와 비효율의 극치를 달리는데
거기에 따르라면 차라리 한국의 부조리를 따르겠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낡았어요. -
저와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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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바회 이긴 한데 한국에서 생각하는 전형적인 일본 부조리는 대기업중심으로는 꽤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저는 생활하면서 딱히 뭐 문제를 못느껴서 동의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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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회바회란 말은 처음 듣는군요.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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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by 회사' 라는 의미로 쓰신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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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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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반복이죠. 19세기 "유럽의 평화"를 이끌었던 국제적인 - 그리고 당사자들은 탐탁치 않아 했던 - 공조 체계가 무너지니 극우 세력이 너나 할 것 없이 등장했고, 그들이 사라지고 나니 다시 국제적인 공조 체계가 만들어졌으며, 그것이 위기에 내몰리자 다시 극우화되는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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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eKarasu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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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희망을 잃었는데 혼자죽기는 억울하잖아요
안타깝지만 한국도 점점 더 많아 질것 같네요.. -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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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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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보면 한국의 좋소기업을 보는 듯 합니다. 1980-90년대의 혁신적인 제품과 세계 트랜드를 이끌던 그런 모습을 온데 간데 없고 아버지가 물려 준 회사 다 말아 먹고 있는 개좋소 같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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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저희 같은 수많은 한국 기술 기업들이 일본의 허리를 끊으며 깊숙히 파고 들어 갈 기회를 얻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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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젊은 친구들은 일본이 이전에 잘 나갔다는 시절을 거의 믿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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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갔죠. 베트남전이랑, 한국전쟁 등으로 빨대 꼽아 두둑하게 배 불렸잖아요? 지금도 잘먹고 잘살고 젊은 애들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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