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21.06.28 02:16

저탄고지를 실천 중입니다

profile
어린잎 https://gigglehd.com/gg/10392111
낄냥이는 제겁니다!
조회 수 607 댓글 11

이제 한달이 넘었으니 글을 남겨볼까 싶네요

 

공부하기전 알기론 말 그대로 고기 많이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다이어트에 별 생각이 없기도 했고요. 하지만 아기덕분에 생긴 살이 빠지긴 커녕 점점 불고 있어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긴 했어요. 

 

어느날 웹서핑을 하다가 저탄고지가 호르몬을 개선시킨다는 글을 봤어요. 인슐린으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다른 호르몬들까지도요. 그 중에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제 작동하게 한다는걸 보고 헉- 했네요. 먹어도 배부른지 모르겠어서 먹고 또 먹었거든요(.....) 거기에 다른 여러가지 증상들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길래 정보를 수집하고 재료 준비 후에 시작했습니다.

 

고기와 채소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식단으로 시작했어요. 여러 고기를 돌려 먹구요. 초반 일주일은 누구나 그렇듯이 무게가 3킬로 줄어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그다지 없고요. 그 후로 변동이 거의 없다가 여성은 탄수를 좀 섭취해줘야 한다네요? 끼니당 쌀밥 두숟갈 정도를 추가했어요. 그러니 서서히 내려가더라구요. 지금은 초반 3킬로를 제외하면 2킬로가 줄었습니다. 살 빠짐이 눈에 좀 보입니다. 가짜 배고픔은 여전하지만 예전만큼 격렬히 먹고 싶진 않습니다.  

 

요 며칠 다시 정체기에 들어섰습니다. 빵이 먹고 싶어 키토식 베이킹을 시작했으며, 재료무게를 재는 일도 귀찮음에 놓아버려서 그럴까요? 아니면 뇌가 지정해놓은 생존 몸무게에 도달했는지도요. 아직 줄여야 할 체지방은 가득한데 말이에요.

 

다른 요리법과 식재료, 그리고 향신료등을 추가하고 있어요. 한식만 먹고 자란 저에게 여러가지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부지런해야 맛있는걸 먹을 수 있으니 가끔 지칠때도 있습니다만 함께하는 가족을 챙겨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엄청 부지런하게 뭘 하는건 아닙니다만 휴대폰을 볼 때 놀기보단 정보를 찾는 시간이 늘어버려서요.

 

채소값이 비싼 겨울이 오기 전에 목표에 도달하고 싶습니다. 감량의 속도는 느려질것이고 호르몬은 제 일을 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서 더 오래 걸릴거라 생각하고 있지만요. 다음 후기를 쓸 때는 지금보다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1.06.28 02:45
    다이어트 중이시군요. 체중 감량에는 식단 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에 1만 5천보씩 걷고 저녁에 3키로 달리기를 매일 해도 살이 안빠지는걸 보면 확실히 많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저는 저탄고지하다가 실패 했었는데...자꾸 폭식을 해서요. 저탄고지를 효과적으로 이어나가는 것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이 되기 전에 10키로 감량 목표로 운동중인데 목표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유우나      7460 2021.06.28 03:28
    저탄고지... LDL,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안무서우면 할만하죠... 신장이나 간에게도 미안하다 한번 해야겠지만
  • profile
    title: 몰?루스와마망      어-흥! 장난이야! 2021.06.28 04:00
    호박죽이 붓기빼는데 좋다고 들은적있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세라프 2021.06.28 08:40
    15kg 까지 뺐었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06.28 09:00
    낄댄과 같이 도장에 등록해 합법적 부부싸움을 ㅎㅎ
  • profile
    급식단 2021.06.28 09:08
    게임도 다이어트도 공부해야 해서 지쳣습니다 ㅠㅠ
    아참 다이어트는 화이팅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1.06.28 09:11
    그냥 맛있는거 먹는게..
  • profile
    이유제 2021.06.28 10:02
    약 일년가까이 크게의식하지않고 하루에 두끼를먹던 세끼를먹던 밥을 성인수저 세숫갈을 넘긴적이 잘없어요(사내식당은 거의 100%) 불편함도없고 먹고싶은 아시크림 꽈자 젤리 다먹기위해 하는기분이랄가 고기는 정말 맘껏먹습니다 그러고도 올해 건강검진 양호하네요
    무탄고지가아닌 저탄고지이니 큰 의식 큰 스트레스없이 잘되시길바랍니다
  • profile
    냐아      (대충 좋은 소리) 2021.06.28 10:36
    5월에 저탄고지로 15키로 뺏었어요. 백신 맞으면서 관뒀지만.. 다 맞고 다시 해야죠 저도.
  • profile
    미사토 2021.06.28 11:32
    30kg 감량해봤어요! 무용하고 곡예 하려면.. 최대한 몸무게 깎아내야 한다고 해서..

    도중에 단거 너무 먹고 싶을땐 무설탕 캔디 한 두알이나 라라스윗 같은 아이스크림 제로콜라로 버텼어요! 가끔 치팅데이 정해서 맛있는것도 드시고 하시구요! 무리가 안 가는 한에서 실내에서 하는 가벼운 운동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체기에 들어선다고 해도
    몸에 변화가 있을겁니다 (살이 말랑말랑 해진다던가..) 원래 극복하려면 조금 걸리거든요.. 그래도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6.28 13:01
    출산후 링피트로 체중 감량 했단 말을 듣긴 했는데.... 아이가 2살인가 3살 될때까지
    살만 쭉 오르길래 자긴 틀렸나보다 반 포기 상태로 지내는걸 본게 마지막이었거든요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 체중 감량법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76 잡담 오늘 또 물가가 올랐다는 걸 체감하네요 19 title: 가난한AKG-3 2023.02.27 788
71475 잡담 사실 현대의 1자 DRL 원조는 스타리아가 아니죠. 11 file Marigold 2023.02.27 627
71474 잡담 CN7 중국향은 실내가 좀 다르네요. 2 file veritas 2023.02.27 764
71473 잡담 이번 CN7 페리를 보고 나니.. 1 file title: 삼성DontCut 2023.02.27 602
71472 잡담 픽업트럭이 땡깁니다. 8 file 스파르타 2023.02.27 453
71471 퍼온글 미국 LA 주변, 34년만에 눈보라 경보 발령 4 Touchless 2023.02.27 579
71470 잡담 암드 PBO는 뭔가 맘에 안 드는군요 1 file 반다크홈 2023.02.27 478
71469 잡담 [잡담] 컨트롤러를 샀습니다.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3.02.27 370
71468 잡담 쓰잘데없이 업글병만 들었네요 13 냐아 2023.02.27 393
71467 퍼온글 삼국지 매니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법. 10 file title: 가난한AKG-3 2023.02.27 600
71466 잡담 자전거 개시 했습니다 8 file 공탱이 2023.02.27 1729
71465 잡담 미 에너지부, 실험실 누출에서 코로롱 시작한거 ... 15 title: 폭8책읽는달팽 2023.02.27 917
71464 잡담 2천점 돌파 8 file 검은숲 2023.02.27 258
71463 잡담 얼뗠결에 농부에서 독립운동가가 된 썰 7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2.27 574
71462 잡담 메인보드가 죽었을때의 의식의 흐름 6 포도맛계란 2023.02.27 504
71461 잡담 삼성쓷 죽은건 처음보네요 12 file 냐아 2023.02.27 718
71460 퍼온글 성동구 만 39세 이하 탈모 치료비 연간 20만원 지원 3 file 하뉴 2023.02.27 644
71459 잡담 역시나 7950x3D는 게임킹이네요 13 사랑방안주인 2023.02.27 784
71458 잡담 저도 보안을 신경 쓸 때가 됐군요 7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3.02.27 518
71457 퍼온글 현대차 세단형에서 1자형 drl완성이군요 21 file title: 명사수AZUSA 2023.02.27 14219
71456 잡담 슬슬 선을 넘네요 이 사람 30 file 360Ghz 2023.02.27 1046
71455 잡담 도저히 이해 안되는 알리 7.59달러 1tb ssd 11 title: 부장님유니 2023.02.27 1119
71454 퍼온글 CN7 아반떼 페리 공개 21 file TundraMC 2023.02.27 2133
71453 퍼온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중국 드라마 제목 번역 13 file 낄낄 2023.02.27 821
71452 잡담 확실히 질문을 하는게 ChatGPT활용에 가장(?) 적... 1 file cowper 2023.02.27 498
71451 잡담 동생이 저보고 노트북 사달라네요. 11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2.27 740
71450 잡담 그 호평 받은거 팔고 싶다고 하는군요... 8 file title: 폭8책읽는달팽 2023.02.27 725
71449 장터 Z690 유니파이 x 구매합니다 유에 2023.02.27 308
71448 잡담 챗 gpt이용한, ar 기술 개발 글을 찾습니다.. 1 가지 2023.02.27 517
71447 잡담 최근 팟지 저장함을 보니 file 단또 2023.02.27 4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 2790 Next
/ 2790

MSI 코리아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