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많아 보이신다면 착각입니다.
보기엔 그럴싸한데, 막상 먹으면 빨리 물리는 맛이 나온단 말이죠. 김치찌개야 뭐 초등학생이 끓여도 맛있으니 그건 예외고...
예전에 이마트에 입점한 파스타 매장이 있었는데, 거기가 진짜 크리미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었거든요. 거기다가 양파를 채썬건지 거칠게 갈은 건지 아님 다른걸 넣은건지 모르겠는데 씹는맛도 약간 있어서 일품이었거든요. 게다가 베이컨도 정말 부드러웠어요.
그거처럼 만들어보려해도 항상 뭔가 꾸덕하고 치즈맛이 강한 파스타가 나옵니다.
넣은건 청정원 까르보나라 소스 절반 + 베이컨 좀 많이 + 후추 약간 + 그라나 파다노 치즈 약 20g 정도...?
크림 소스 자체가 좀 치즈가 강한 소스였긴 했어요. 넣기전에 살짝 먹었는데 음... 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예전 빕스 파스타도 진짜 맛있었는데 요즘은 영 시원치 않아요... ㅠㅜ 진짜 수제소스 만들어야되나...
페페론치노도 조금 들어가면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