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었죠. https://gigglehd.com/gg/2273701
i5 760을 줍줍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2코어 4쓰레드의 속도에 진절머리가 나 있던 저는 차라리 주운 걸 오버하면 어떻겠느냐! 라는 생각이었죠.
많은 분들의 만류(?)에 그냥 STAY를 택했고, 형 컴퓨터에 들어가서 현재 잘 쓰고 계십니다만은...
아직도 2코어 4쓰레드를 갈아치울 생각은 여전합니다.
특히 RX470 광부를 영입하면서 이건 CPU병목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현상이 많이 생기다 보니 말이죠.
그렇다고 곧 군대가는 형 컴을 오체분시를 해 버리긴 좀 그렇지만
소인에게는 책장 위의 P7P55D + i5 750이 있습니다. 껄껄..
방금까지 먼지 닦으면서 이걸 써 말어.. 하다가 남은 DDR3 램이 4+2+1 밖에 없어서 관뒀습니다.
재미 삼아 오버하려니 쿨러도 없고 윈도 부팅시키기도 귀찮고 테스트베드 구축했다가 싸대기 맞을 거 같고...
가전수거함을 더 열심히 뒤져서 DDR3 4G 풀뱅을 만들고 다시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근데 요즘 알바 아니면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뒤지고 다닐 틈이 없네요. 흐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