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주 걸렸네요. RMA비용은 파워만 보내서 25,000원 나왔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된 요소도 있지만 다운그레이드가 있네요.
기존에 사용하던건 에브가 1000W G3였습니다.
G3는 파워케이블이 메쉬 쉴드처리된 형태입니다. 그래서 조금 고오오오급 스러운 느낌이였습니다.
교체 받은 파워는 상위 제품은 1000W G6입니다. 파워가 조금 더 가벼워지고 안정성도 올라가고 발열이 줄어서 에코모드 사용시에 팬이 덜 돌아가는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이 파워가 케이블에서 원가 절감한게 느껴지는게
플렛 케이블로 변경됐고 기존에 G3에서 제공되던 케이블 보관 파우치도 없어졌습니다.
기존케이블 그대로 사용할수 있나 싶어서 확인해보니까 호환이 안되네요.
케이블에서 고오오오~급스런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가장 아쉬운건 이부분이지만 다른 좋은 부분은 아수스 터프 6900XT가 고주파음이 다들 심하다고 하는데 고주파음이 사라졌습니다.
G3에서는 파워 불량으로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앱코 700W에서는 고주파음이 꽤 심했는데 지금은 안들립니다.
1000W를 10만원에 직구하고나서 RMA한번 보내긴 했지만 앞으로 대략 8년정도 AS가 남아있어서 행복합니다.
플랫 케이블로 변경된건 아마 OEM 회사가 변경되어서 그럴 겁니다. 확인해 보니 슈퍼플라워에서 시소닉으로 변경되었네요.
원본 되는 포커스 1000W와 완벽히 구성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