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서 태조왕건 스트리밍 켜고 조립하다가 밥 먹을 시간 되면 미리 산 설음식 레토르트 데워 먹고 조립하고 하며 만들어 봤습니다.
HG 오리진 시리즈는 싸면서 프로포션, 색분할, 디테일 등이 RG에 근접하는 좋은 제품들입니다. 밧프, 구프는 자쿠 기반인데 HGGTO 자쿠 시리즈가 RG보다 나은 면이 있어 역시 저 둘도 훌륭합니다. 짐 캐논도 군더더기가 없고 팔 접고 뻗고 자리 움직이고가 자유롭습니다.
반다이제 스톰트루퍼는 난이도가 HG급 이하로 한 백여개 좀 안 되는 양으로 완벽한 모습을 재현해서 좋습니다.
MG 자쿠 2는 명품 중에서도 명품이죠. 3번째 조립(단 바리에이션은 다름)이지만 조립할때마다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동력선이 옥의 티입니다. MG 스톰브링거 FA는 반 정도 완성인데 디자인만큼은 아주 잘 생겼네요.
코로나19가 아니면 낙향하던가 해외에 있을 것을 이렇게 나가지도 못하고, 나가봤자 오늘 열었을 가게도 없으니 참 그렇네요. 내년은 이렇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