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프로 사왔습니다.
디프 사은품은 정품 가죽 케이스입니다. 스마트테그는 제가 하나 샀어요. 3만원이더라고요. 조오금 미묘한 가격...
뭐 포장은 버즈라랑 똑같습니다.
요러케...
첫 느낌으로는 굉장히 밝고 선명한 소리네요.
저음은 생각외로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 딱 저음이 있다고 알려주는 정도로 빠르고 단단하게 쳐줍니다.
고음은 굉장히 높습니다. 근데 쏘는 정도는 아니에요. 이건 제가 원래도 DT990pro 같은걸 써서 좀 덜 느끼는걸수도 있습니다. 심벌즈 하이햇 좋아하는분은 취향 저격일듯.
전체적으로 베이어다이나믹 스타일입니다. 전대역 골고루 소리가 잘 나오고, 거기서 약간 쏘는 고음에 어느정도 있는 저음까지.
가장 놀란건 이게 유닛이 작은편이 아닌데, 이상하리만큼 착용감이 좋습니다.
착용하기 전만해도 너무 커보여서, 귀에 안들어가는 사람도 있을거 같다고 했었는데, 제 귀가 큰건지 모르겠네요.
착용은 이렇게 됩니다. 굉장히 깔끔하게 들어가요.
이어팁은 M L 둘다 껴봣는데 별 차이가 없네요. 일단은 계속 L로 쓰는중입니다.
그리고 대화하면 자동으로 노캔 풀고 음악 볼륨을 내려주는데 시간 지나면 다시 노캔 켜주는거 되게 정확하네요.
목가다듬기만 해도 노캔이 풀립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접점부도 금도금? 이 아니라 요즘 주로 쓰는 은색으로 바뀌었네요.
-이 글은 S21 울트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