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사놓은 중급 렌즈땜에 마이크로포서드까지 따라갔습니다 (전설의 가성비 14-54)
근데 이 시스템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센서가 금보다 비싸던 시절에 센서에서 줄이고
모자르는 화질은 렌즈깎아 맞추는 시스템입니다
APS-C 판형이 가정용,준전문가 시장을 지배하던 시점에서는 공밀레 정신과 내림푸스 덤핑으로 비벼볼수 있었는데
그간에 스마트폰 폰카가 보급이 끝나서 가정용 DSLR 카메라시장이 사멸하고
끝내는 하이엔드 1인치 센서 카메라까지 죽어버리는 고급카메라의 대멸종기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되니까 여기서 살아남은 프로슈머들은 애매한 카메라는 쳐다도 안보는 사태가 나옵니다
그냥 닥치고 풀프레임을 찾기 시작한거죠
광학은 정직한게 포서드에서 F2.8이면 풀프레임환산 F5.6인데 쓸이유가 없습니다
이시점에서부터 마이크로포서드는 장망원 프로렌즈, 텔레컨버터 등을 홍보하면서 조류,사파리등
자연사진가들에게 어필했는데 이거 팔아서는 회사 운영도 안되죠..
일단 같은진영의 파나소닉이 무비카메라로 근근히 연명했던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풀프레임으로 탈출했습니다
현재 올림푸스 카메라를 들고있는 회사도 응원은 하고있습니다만 포맷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그래도 죽기전에 M1X는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바디완성도는 어느 카메라보다도 좋다고 합디다
그돈주고 살 이유가 없어서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