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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6.08 20:13

술을 다 만들었습니다.

가네샤 https://gigglehd.com/gg/10258463

https://924717.tistory.com/

조회 수 482 댓글 39

한달전에 유자청과 꿀을 이용해서 술을 담궜습니다.

효모의 활동도 거의 멈춘거같아서 오늘 소분 했네요.

뒤쪽 3병은 냉장보관할것들, 오른쪽 1병은 탄산화를 위해서 설탕 1티스푼을 넣고 찌그러뜨려서 상온 보관

앞에 왼쪽은 맑은술 남은거, 오른쪽은 바닥에서 효모 찌꺼기와 섞여있던 술 입니다

맛을 살짝 봤는데 산미가 제법 있고, 상당히 드라이하게 나왔습니다.

화이트와인같은 맛이에요.

다음에는 초기당도를 높게 잡아서 잔당이 남게 만들어보고 싶네요.

만족스러워서 치킨시켰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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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9'

열라끔찍한놈 2021.06.08 20:17

서울시 ㄱ….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0:20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는건 불법인지라 어쩔수 없군요.
참..아쉽습니다 ㅋㅋ
열라끔찍한놈 2021.06.08 20:21

이건 고문입니다 !!!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6.08 20:18

제주시 ㄴ...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0:20

아니..이분들이 왜이러시나? ㅋㅋ
급식단 2021.06.08 20:21

그냥 치킨이 드시고 싶으셨던거잖아요 ㅠㅠ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0:21

들켰군요. ㅋㅋ
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1.06.08 20:43

퀄리티가 좋아 보이네요(츄릅)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2:03

판매되는 술만큼은 아니지만 처음 만든거치고는 꽤 잘 나왔습니다. ㅎㅎ
하뉴 루이 2021.06.08 20:56

아 술이 땡기는군요 갑자기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2:04

계획대로.
아라 2021.06.08 20:59

치킨맛이 오늘은 각별하시겠네요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2:05

치킨은 병입하다 남은술이랑 먹었는데 산미가 있다보니 기름진 느낌을 리셋하는데 아주 좋더라고요.
dmsdudwjs4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 // ThunderVolt_45 2021.06.08 20:59

고양ㅅ (도주)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2:05

아니..이분들이 왜이러시나? ㅋㅋ(2)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06.08 21:32

강릉시......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2:05

아니..이분들이 왜이러시나? ㅋㅋ(3)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21.06.08 21:56

어디로 가면 되나요?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8 22:06

경기도 화....
비밀입니다.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6.09 00:08

Mars!! (?) 인가요 읍읍..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21.06.08 23:52

술 맛보러 가고 싶습니다...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00:50

처음만든거 치고는 만족스럽긴 하지만 다른사람에게 내기에는 완성도가 높지 않더라고요.ㅠㅠ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6.09 00:07

경기도 성ㄴ..읍!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00:51

아니..이분들이..
이리컴 고기와 기기를 좋아합니다. 아. 소니도 좋아해요. 2021.06.09 00:45

서울시 ㅅ....
언젠가 맥주라도 술 한번 직접 담궈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00:51

맥주는 키트도 팔더라고요.
온도유지가 편한 가을이나 겨울쯤 시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6.09 00:47

일종의 멜로멜(과일 넣은 벌꿀술)이네요. 벌꿀술의 드라이함 거기에 유자 풍미가 난다면 독특하겠습니다.
저걸 레시피를 개량하면 팔 수도 있겠어요.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00:52

단맛을 싹 뺸 유자차에 알콜을 넣은 맛입니다.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릴꺼 같더라고요.
제 생각에도 레시피 좀 손보면 팔이볼 수도 있을꺼 같긴 한데 판매를 하려고 해도 역시 돈이 문제인거 같아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6.09 00:54

의외로 유럽에서 저거 수요가 높다고 하네요.
가네샤님처럼 벌꿀술에 온갖 과일을 넣어 비슷한 걸(멜로멜이라 해요) 만들던데 유자 술은 아주 독창적이에요.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00:57

만들기전에 찾아봤는데 의외로 유자를 넣은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호기심에 만들었는데 꽤 마음에 듭니다.
레시피를 좀 더 다듬은 다음에 성공하면, 다음에는 홉을 넣어서(브라곳) 만들어볼 예정이에요.
Touchless 2021.06.09 01:01

막걸리처럼 맑은 부분, 효모 부분으로 나뉘어지는군요.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01:12

술의 당분이 다 떨어지거나, 알콜이 너무 많아지면 효모가 활동을 멈추거나 죽게되는데
이게 바닥에 쌓이게 됩니다.
원리가 이렇다보니 대부분의 술에서 이런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더라고요.
맥주쥐 고기 ! 맥주 ! 사진 ! 2021.06.09 01:15

초기 당분이 높으면 중간에 보당을 안해도 되긴 한데...
당분함량도 너무 높으면 효모 활성이 느려져 좀더 발효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보당하는 방법으로 하면, 오염의 위험은 커지는데 빨리되긴 하죠.
아니면 내삼투압이 좀더 강한 효모를 골라도 되는데, 발효를 통한 향미는 미묘하게 좀 달라지기도 해서 @ㅅ@a ...

당류 넣을때 초기 당분은 알콜 중간은 질감 마지막은 맛을 내는 역할을 하니 비중 계산하고 투입시기 적당히 잡아서 하면 됩니다.

그래도 멜로멜은 맛납니다.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01:35

모든 생활과 일, 작업을 한곳에서 해야하는 원룸에서 만들다보니 오염 위험이 좀 걱정되서 중간에 보당을 하는건 포기하고
초반 당도를 올리고 최대한 발효한 다음 마지막에 가당을 해서 당도와 알콜 모두 잡아야 할꺼같아요.

다음 술 만들기전에는 제대로 비중계랑 당도계를 구입하려고요.
이번꺼 만들땐 바보같이 주정계를 구입하는바람에 초기비중도 측정 못했네요 ㅠㅠ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1.06.09 08:21

같이 마시는 것은 합법이지요?
화성시로 가면 되나요?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6.09 09:04

?? : 화성 갈ㄲ..읍읍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11:13

아쉽게도 남들에게 내보이기는 부끄러운 실력이라 ㅠㅠ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6.09 08:56

축하드립니다. 좋아 보입니다.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6.09 11:13

감사합니다.
처음 만든거치고는 참 잘 나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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