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같이 친척 분이 소유하신 시골집에 갔습니다.
여긴 TV가 없지만 전기와 수도, LTE가 들어오는군요.
이제 2일차로 원래 1박 2일이었지만 밭에 일하러 가는 덕분에 2박 3일로 늘어났네요.
그런데 공기도 좋고 보일러도 있어서 따뜻하고, 특히 온돌방에 불이 들어오니까 보일러가 들어오는 방보다 몸이 편안하더군요.
화장실이 더러웠는지 폐쇄된 것이 단점이지만요.
(덕분에 큰 일을 보려면 읍내로 나가거나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야 하죠.)
아무튼 가끔 시골에 와도 좋은 것 같습니다.
논외로 만약 하고 있던 PC 온라인 게임이 있었다면 가기 싫겠지만, (노트북 테더링으로 일부 이벤트는 참여는 가능하지만요.) 지금은 접고 하는게 없으니 따라가도 상관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