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된 기사인데 트럼프의 무역전쟁의 무기로 100년 묵은 청나라 국채가 나올거 같다는 소식입니다.
청나라 망하기 직전에 1911년에 광동철도건설을 위한 국채를 발행했었는데,
청나라가 망한 이후로 채권자들은 대대손손 이어가며 중국에 이 국채의 상환을 요구해 왔습니다.
미국은 중미관계를 생각해서 이 채권에 대해서 정부 차원에서 개입하지 않았고 중국정부는 안갚고 개겼는데,
트럼프의 무역전쟁으로 인해서 이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모양입니다.
이걸 지급거부하자니 청나라와의 연속성을 부정하는거라 대놓고 부정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갚자니 100년동안 붙은 이자가 천문학적이라 장난이 아니라고.
100년의 이자면 도대체 얼마죠?? 이자만 해도 중국+미국의 연간 GDP를 훌쩍 넘길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