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에서만 전화가 되는 카메라 폰인데 황당하게도 3G+4G 네트워크 옵션이 없어서
4G 네트워크면 전화가 올 때 네트워크 드랍(콜 드랍)으로 전화와서 네트워크가 끊겼다는 것만 알지
누가 전화걸었는지 수신 내역도 없어서 다시 전화를 못 겁니다(...).
그래서 3G 네트워크만 쓰려고 했지만 3G가 열악한 환경이라 네트워크가 안 잡히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이 짓을 반년 가까이 버틴 지금은... 더 이상 못 버티겠습니다(...).
결국 이번 주말에 지인분께 넘겨드리기로 하고 이것저것 중고 폰 시세를 알아보았는데
큰 액정과 준수한 성능 및 카메라에 합당하는 S10 5G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성능에 50만원 초반이라는 엄청난 가성비에 색상만 고르고 SD카드 확장이 안되거나
디자인 특히 카메라 배치가 맘에 안 드는 단점 따윈 저멀리 넘겨버렸네요.
내년까지 적당히 사용하다가 서피스 듀오나 폴더블 폰 2세대를 노려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드디어 삼성 페이라는 신문물(?)을 써보게 되서 기대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