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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04.07 00:12

공부 잘 한다고 혼내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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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1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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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습니다. 흔한 일이라서 X같았죠. 안 그래도 그 고등학교는 꼴보기 싫어서 졸업 이후 접근도 안 합니다. 

그런데 선생 입장에서는 학교에 명문대생이 나와야 실적 압박과 학교홍보에 홍보가 되니 이런 병X짓을 강요받고 있죠. 

인서울 지거국이 최고라고 집착하는 대입 과열이 부르는 희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 profile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4.07 00:16
    쓰레기 똥통을 다녀서 저런 걱정은 없더군양.

    반배정도 성적고려같은 거 신경안쓰고 그냥 남여분반해서 녀성들만 내신 개이득.

    남자반은 교사도 학생도 x놀고.........남자반 한반에 4년제 한 3명 갔던 걸로 기억.....

    그짝동네로는 오줌도 안 눕니다양.
  • profile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9.04.07 00:17
    흔한 이야기군요(......) 그냥 전부 수능성적으로만 가던 때가 나은것같아요
  • ?
    mnchild 2019.04.07 00:21
    에휴, 심화반에 시험문제 유출까진 안시키는건 마지막 양심인가요. 그냥 공부만 해서, 시험 성적만으로 대학간 전 요즘애들에 비하면 행복한거였어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4.07 00:26
    스펙이 짱짱하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을 깨닫고 내신 버렸습니다 컄퉷
  • profile
    제로런치 2019.04.07 00:28
    제 경우에는 학교가 당시만 해도 명문으로 불리고 공교육 권위가 살아있는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등교길로 관계자외 차량이 들어오면 어디 학생 다니는 길에 차들이미냐고 하차 막고 내쫒는다거나 학원에서 야자 좀 빼달라 연락오면 어디서 사교육이 건방지게 학교보고 이래라저래라냐면서 학원 문 닫고 싶냐고 니들이 맞춰라라던가 (...) 실제로 그 이후에 학생들 전부 학원을 끊더군요. ㄷㄷ

    대신 학생들한테는 성적이 바닥이든 특별반으로 불리는 최상위권이든 공부 의지만 보이면 사비를 터는 한이 있더라도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해줬습니다. 뭐 너희 내신 떨어진 이유는 너희가 이 학교를 와서이지 이 학교 온 만큼 절대 머리 나빠서는 아니다라는 것도 있었습니다만.

    아직 체벌 있던 시기라 때리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타학교에 비해 규정이 약했고 강제 야자도 있었지만 공부에 취침이 중요하다며 10시에 집에 보내 (타학교는 12시 1시던 시절) 무조건 자라고 한다던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튼 전 학교나 선생님은 잘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글이 길어졌네요.
  • profile
    title: AI기온 2019.04.07 00:40
    와.. 어느쪽인가요?
  • profile
    제로런치 2019.04.07 00:49
    사실 한 성격하는 선생님들이 모여있어 그런 걸 수도 있고 과장 좀 보탠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국공립이라 매번 환경이 바뀌구요. 지방입니다. 그리고 학교와 선생님이 좋았던 대신... (이하생략)
  • profile
    쮸쀼쮸쀼 2019.04.07 00:33
    이런 것과는 조금 다른데, 고3때 담임이 대학 진학상담을 엉터리로 해서 훨씬 좋은 대학(최소 인서울)에 갈 수 있었던 녀석이 지나치게 하향 지원하여 인근의 지방 사립대로 진학하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녀석 입장에서는 담임이 준 정보만을 신뢰했다가 뒷통수맞은 것이죠. 실제로 그 녀석과 모의고사 점수 총점이 얼추 비슷했던 저는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인문계에 진학했으니까요. 저와 그 녀석의 차이점이라면, 저는 처음부터 담임의 진학상담을 무시하고 어디에 지원하겠다는 제 의지를 관철했다는 점입니다.
  • profile
    제로런치 2019.04.07 00:36
    진짜 고3 담임 잘 만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성적이 정말 안 나왔는데도 용케도 희안한 케이스로 지거국에 들어갈 묘책을 발견하시고 저를 끼워넣는데 성공했죠. 다만 대입 후 계획을 제가 말아먹은 건 안 비밀.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4.07 00:38
    전 제가 대입 전형을 분석해야 했어요. ㅎㅎ 돈 주고 서울에서 상담받고 팜플렛 모으고 등등. 그런데 그렇게 한 게 선생들이 직접 지도한 애들보다 훨신 낫더군요. 어이가 없었죠.
  • profile
    제로런치 2019.04.07 00:45
    이런 얘기들 듣다보면 전 진짜 행운아구나 싶을 때도 많네요.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4.07 02:21
    애초에 교사 ≠ 입시 전문가 니까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막막해서 그나마 알법한 교사에 의지하려 듭니다만
    교사들은 커리큘럼 짜고, 교육하고, 평가하고, 기타 행정업무 하는 것만으로도 바쁩니다…

    진짜 공(工/公)밀레는 이 나라의 종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profile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4.07 00:51
    저는 그 아수라장에서 담임은 꼭 음악,체육이더군양.......
  • profile
    제로런치 2019.04.07 00:53
    저희는 예체능계 선생님들마저도 애들 좋은 대학 보내려고 머리싸메시던... 뭐 사실 그 때 모 서울 지거국 대학 보낼려면 5개 과목 제외 내신 과목들도 1등급은 받아야 안전빵이다는 말이 있었던지라.
  • profile
    title: AI기온 2019.04.07 00:40
    한사람 말만 믿는 것도 마냥 바람직한게 아니라서 적절한 결말이라 생각합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19.04.07 00:36
    사탄드립을 치고싶네요

    등급 좋은 애들 만들어서 계약하려는 큐베새낀가?
  • profile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4.07 00:54
    그래도 저것들은 계약 따려는 노력이라도 하는 거 아님니까양?

    저는 발령받으면 안식년쯤으로 생각하는 교사들이었다구양?
  • profile
    데레데레      공도리 2019.04.07 00:46
    학교는 졸업장 따는데죠
    아무것도 기대하면 안되요 ㅋㅋ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04.07 01:20
    XX하면 어떠냐 엘리트 몇명 집중 육성해서 SKY보내면 그만이지!!

    내가 과연 고등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라는 것을 되새겨보면 정말 관심 있던 과학 빼고는 기억도 안나고 대학에서도 배운 거 써먹을 일이 전혀 없다가 전과해서야 겨우 써먹는군요 ㅇㅅㅇ

    정말 입시 하나만을 위한 들박 이후에는 다 쓴 카트리지마냥 그냥 두뇌 밖으로 사출되어버리는 우리식 고등학교 교육.....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4.07 01:32
    이런 사태가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교육열과 대학 진학률이 높다보니 문제로 여겨지는거지.

    - 현장의 입장을 들어보면,
    애초에 공교육의 주 목적은 전체적인 학력 향상과 기초 교양 함양입니다.
    진학은 부차적인 문제건만 이걸 닦달을 해대는데,
    학교도 결국 지역에 기반을 둔 기관이다보니 지역 여론이나 유지와 척을 지면 애로사항이 넘쳐나고,
    그 와중에 상부 기관에서 아래와 같은 짓을 해버리면 현장도 미쳐돌아가는거죠…
    이런 현상이 반세기가 넘게 누적되었으니
    교육 현장도 훼까닥 돌아버리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입니다.
    교육열, 학벌 등이 얽혀서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손도 댈 수 없는 상황이 된겁니다.
    -물론 세계 어디서나 벌어지는 일입니다만 애초에 대학 진학율 자체가 그리 높지 않은 나라들은…

    웃긴건 이런 우리나라가 공교육 수준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거.
    716503 시절에 우열반 운영에서 열등반을 사실상 방치해버리는 개악이 저질러졌는데도 말이죠.
    - 기준 미달 학생이 발생하는 것 자체를 교사의 실책으로 돌리고, 열등반 담당에 페널티를 잔뜩 걸었다고…
  • ?
    에마 2019.04.07 01:34
    애초에 초중고에서 뭘 배운다는 생각 자체가....
    그냥 등급매기고 사회생활 배울 준비하는 곳일 뿐이죠
  • profile
    neon 2019.04.07 12:30
    2:8법칙 모르나..? 그룹을 나누면 그안에서 2:8이 다시 생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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