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에 한번 메가리카노를 주말에 사먹는 습관이 있는데
이게 용량이 재본적능없지만 1리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맛으로 먹는건아니고 그냥 토요일에 게임 집중해서 하고 싶음+얼음물이 먹고 싶음 때문에 사먹는거고..
저번 토요일에 생각해보니 돈이 조금 아깝더라구요.얼음물이여도 별차이 없을거 같은데..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다음날에 노브랜드에서 싸게 파는 2리터짜리 커피
랑 얼음을 샀어요
그리고는 일요일 낮~저녁 동안에 다 마셨습니다.
?!
이게 워낙 묽은 커피고 커피에 꽤 둔감해진편이라 방심했는데
저도 모르게 계속 리필하다보니 전부다 마셔버려서
자는거까지는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몸이 너무 뜨거운거 같고 도중에 깨니까 심장이 쿵쾅거리더군요
(평소에 수면중 심박이 50초중반인데 60후반으로 늘었어요)
출근하면서도 계속 그래서
다시는 안하겠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때는 3-4주 동안 나눠 마시려고했는데..
아무튼 잘 주무신거같다는 삼상 헬스... 이거 이제 안믿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