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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0.05 00:54

세탁기를 바꿨습니다.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https://gigglehd.com/gg/3610121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조회 수 808 댓글 29

DSC_0637.JPG

 

대략 15년? 정도의 세월을 뒤로하고,

 

멀쩡히 작동하던 LG 통돌이 세탁기를 갑자기 바꿔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바꾼 세탁기는

 

DSC_0662.JPG

 

삼성전자의 드럼 세탁기.

 

그리고 이녀석을 고른이유

1. 수온 섭씨 60도 이상 고온 / 90도 삶는 세탁기능 지원

2. 배송이 LG 세탁기보다 빠름 (LG: 최소 1주대기, 삼성: 전시품이라 즉시배송가능)

 

 

 

 

150만원짜리 세탁기를 급하게 지르게 만들고 재수에 붙는 빅 엿을 우리 가족에게 날려주신 강원도의 모 노인요양원 근무자와 원장님께 지극히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고소미를 보내드리고 싶었으나 마땅히 걸 만한 내용이 없어서 씁쓸하네요. 에휴.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8.10.05 01:11
    뭔가 안좋은 날이 있었다보군요...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01:27
    다 쓸려면 굉장히 깁니다.

    아무튼.. 주변에 요양원에 어르신을 모시고 있다면 해당 요양원의 위생관리, 환자 관리 상태가 어떤지 매의 눈으로 노려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어르신이 질병이 있다면 증상 호전이 조금이라도 안될 기미가 보인다면 반드시 큰 병원으로 가야 하고요.

    관리상태가 불량한 요양원 하나때문에 겨우 자리를 얻은 좋은 요양원에서 제 조모가 쫓겨날 위기에 처했고

    당연히 병을 옮기게 된 꼬라지가 된 저희 가족도 얼굴 못들고 다니게 되버렸는데

    강원도의 모 요양원은 이미 퇴소했으니 아몰랑~~~ 이러고 있으니 진짜 꼭지가 돌 지경이네요.
  • profile
    쮸쀼쮸쀼 2018.10.05 01:15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01:28
    요양원에서 제 조모가 옴이 붙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옴 붙고 옴 치료를 못받은지 6개월이나 되어버려서 사태가 굉장히 심각하게 되었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8.10.05 02:28
    헐… 그러면 그걸 모르고 요양원을 옮겨버린 건가요?!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08:17
    그렇죠. 저희도 증상 시작되었을때인 4월부터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료를 받았으나 건선 내지는 알러지로 인한 가려움증으로만 진단내리고 스테로이드 연고만 처방해 주는 바람에 제대로 치료도 못받았죠.

    전염력이 굉장히 강한 병이기에 제 조모만 이리 될수 없었을테고, 문제의 요양원도 "우리도 옴 돌아서 약 한번 발랐다" 라고 인정은 하더군요. 그런데 이미 퇴소한 자에게 이걸 알릴 의무는 없다고 버르장머리 없는 소리를 해대니 약이 오르네요.
  • profile
    Alexa 2018.10.05 08:53
    약관이라는게 참 지들 맘대로라서..
    법이 못따라가는 또 하나의 경우라고 보시면 맞을 겁니다.

    이제는 해결되셨나요? 옴이 전염성이 강한거라서 통보를 해줘야하는게 도리이고,
    처치도 같이했어야하는데 정말 몹쓸 곳에 걸리셨네요.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14:41
    현재 진행형입니다. 옮긴 요양원에서도 잠복기 끝났는디 다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05 01:20
    대체 무슨 일이....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01:31
    요양원에서 제 조모가 옴이 붙어 버렸는데, 이전 요양원의 허술한 관리로 인해 대 사태가 벌어져 버렸습니다.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05 01:33
    거 그냥 넵둬도 다른 가족분들의 집단으로 고소 크리로 요양원 망할 꺼 같은데 그냥 사람 모아서 집단으로 고소하시죠.
    무책임하게 아 몰랑 시전했으니 아주 위생 관련으로 조져놓고 배상금도 뜯어네야죠
    대체 침구류와 의류 소독, 빨래를 얼마나 않했으면 옴이 돕니까 세상에;;;;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01:39
    시골동네 요양원이라 피해자 끼리 단합은 안될거라고 보여집니다. 이래서 더 짜증나는거죠.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05 01:42
    그래도 위생 관련으로 신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옴 자체가 전염성이 심각한데 그걸 퍼질 때 까지 방치한 것 자체가 문제라 생각됩니다.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01:56
    상황보고 요양원 관리/감독 기관이 확인되면 민원제기라도 해봐야 겠네요.
  • ?
    nsys 2018.10.05 01:22
    진짜 말그대로 옴 붙었나보군요 ㄷㄷ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01:32
    미치겠습니다. 하필이면 그중 번식력 죽여준다는 노르웨이 옴입니다.

    제 조모는 약 발라도 옴이 전주 안죽고 몇몇이 살아남아서 설치는건 기본이고
    이전 요양원에서 제대로 치료 못받고 방치된지 오래되서 계속 가려움증에 시달리시고

    어떻게던 옴 박멸을 위해 집안내부 위생관리 철저 / 소독까지 돌리는데 이것도 보통일도 아니더군요.

    돈은 있는대로 나가고 모두가 다 정신력 소모중인데

    문제의 요양원에 "이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당신네들은 대체 뭐하는거냐?" 라고 따졌더니만 "이미 퇴소했으니 우리책임 아님~" 이렇게 약올리고 있고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8.10.05 07:34
    위의 세탁기 제꺼랑 비슷하네요.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19:46
    저때도 와류식 치고는 돈좀 주고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8.10.05 09:03
    에구.. 새 세탁기의 도움으로 말끔히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19:47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던 상관없이 90'C 살균세탁 돌리고 있습니다. 새 세탁기가 신고식 제대로 치르고 있네요.
  • ?
    yamsengyi 2018.10.05 10:01
    축하드리려고 왔는데 안타깝네요...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19:47
    감사합니다.
  • profile
    이루파 2018.10.05 11:26
    옴이 퍼질정도의 위생상태면 폐쇄 조치 되어야 하는게 아닌지....
    우리나라 법에 사각지대가 많았던 정말이군요.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19:49
    옴의 특성상 집단시설에서 쉽게 퍼질수 있으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전 요양원 측이 너무 멍청해서 그동안 "방치"한건지 알고도 난리나는게 싫어서 "은폐"한건지.. 이게 문제죠.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8.10.05 16:59
    이런 상황이군요?
    1. 이전의 병원에서 옴이 돌았음.
    2. 병원을 옮기게 되어 옮겼는데, 속칭 옴 '슈퍼 감염자'가 되어 옴을 퍼트린 책임을 떠 안게 되어서 격리/퇴실 대상자가 됨
    3. 옴을 죽이기 위해서는 옷가지 등을 고온세탁 및 삶아야 하므로 삶기 기능이 있는 세탁기를 급하게 구해야 했음.

    원인은 이전병원인데, 환자에게 니가 보균 감염자 아몰랑~ 이란 것이군요.

    정말 화나셨겠는데요?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5 19:51
    넵. 맞습니다.

    이걸 어떻게 숙청을 해줄까.. 하면서 관련 법이나 민원사례를 다 찾아보고 있는데

    막상 행정당국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 처벌은 따로 안하고 "시정권고" 수준으로만 끝낸다는 말이 많아서 문제네요.
  • ?
    MUSCLE 2018.10.06 12:42
    저희회사에서 저세탁기 작업복 세탁용으로쓰는데 건조기능이참좋긴하더군요.. 대신 작업복이 재질이 싸구려라그런지.. 쪼그라드네요 ㅠㅠ

    근대 정말 잘마르더군요..ㅎㅎ

    많이안좋은일이있으셧군요..ㅠㅠ 대부분보면 그냥 처벌없이끝나긴하더라구요. ㅠㅠ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8.10.07 03:19
    저희는 작업복은 자연건조, 세탁은 삼성 와류식 세탁기로 돌리고 있습니다. 차량정비 작업복은 거의 합성 섬유라 열이 지나치게 가해지면 변형이 올수밖에 없더군요.

    지금 제 자신은 어떻게던 요양원에 답례 엿을 보내줄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현실이 진짜 시궁창이네요.
  • ?
    MUSCLE 2018.10.07 14:34
    현실은 머 ... 솔직히 처벌이미약하고 하니 계속 같은일이일어나는것이지싶습니다..ㅠ

    전 직장은.. 직원들이 돈을지불하고 세탁을외주맡기엇는데 이번직장은.. 그냥 세탁기돌리더라구요...

    이해할수없는것이 회사가 근20년정도 한국에서 지사가운영된다곤하는데.. 어찌 한국에서의 정비복은 정해진것없이

    그냥 시중에파는것에 오바로크만해서 써주는지 모르겟네요..ㅠ 외국정비사들 정비복은 정말 좋다하던데..ㅋ

    저희는 원피스식 스즈키하고 투피스 를 작업복으로제공이되는데.. 바지가 스판끼가없어서 방수는되도.. 활동하기가

    불편하긴하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전에입던 르노삼성 정비복이 편하긴했네요.. 디자인은 그렇다쳐도 ..ㅠ 활동성은..ㅋ

    대형차는 항상차에기어들어가야하고 올라가야하는 활동적인 활동이많은데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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