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igglehd.com/gg/486728 데스티니 차일드 때문에 요새 폰을 혹사시키는 중인데, 배터리 문제도 있고 메인폰을 쓰기 힘드니까 세컨폰을 발굴했으나 https://gigglehd.com/gg/487293 성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인다고 했는데요.
오늘도 컷씬이 버버벅 끊기는 레노버 바이브샷에 게임을 돌려놓고 있자니, 저것 때문에 게임 진도 나가는 게 은근히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 나갈 때나 폰을 쓸 때야 (성능이 떨어지는) 세컨폰에서 게임을 실행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만, 그냥 집에 앉아서 컴퓨터나 두드리고 있을 때는 굳이 세컨폰에서 실행할 필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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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다시 메인폰에서 돌리는 중. 뭐 세컨폰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닙니다. 밥먹으면서 딴짓하거나 화장실 갈 때 들고가는 용도로는 매우 유용할 것 같네요.
위에서 링크건 글은 게임이나 모바일에 대한 거지만, 이건 그냥 푸념이라서 커뮤니티에 씁니다.
오히려 아이폰6보다도 미뮤에서 더 잘돌아가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