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어제 수업 하나가 늦게 끝나서 (6시 20분에 끝나야 할 수업이 뜬금없이 40분까지 연장수업..)
약속때문에 급하게 강의실을 나와서 제 차까지 전속력으로 뛰어가다가 노트북 파우치를 떨궜습니다.
서둘러 노트북을 꺼내서 전원을 켜보니 이상없이 동작을 하길래 안도하고 다시 노트북을 넣어놨는데..
오늘 아침에 노트북을 파우치에서 꺼내보니 배터리에 찍힌 상처가 나버렸네요. 아...
혹시나해서 배터리에서 발열이 생기거나 했는지 냄새도 맡아보고 겉부분도 만져봤는데 다행히 그런 문제는 아직 안생겼더군요.
그런데 자세히보니 셀 있는쪽도 조금 찌그러져있더군요.. 지금은 괜찮아도 차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서 배터리를 새로 살려고 알아봤더니
배터리값이 옥션기준으로 15만원 수준으로 올라버렸네요. 씁...
제가 4월 말에 살때 쿠폰신공해서 9만원에 샀었는데 지금 다시살려니까 너무 비싸네요. oTL....
급하게 살다보면 실수가 꼭 생기게 되고.. 한순간의 실수로 금전적 지출이 생기니 가슴이 아프네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