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클라우드 저장소입니다.
30일 변경이력 추적 때문에 드롭박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작년까진 어떻게 1년 60달러로 끊었지만, 올해 갱신부터는 짤없이 100달러 내라고 해서 그냥 구독 취소했습니다.
3월1일이 되면 이제 7GB로 줄어들겠죠. 그 전에 100GB정도 되는 데이터를 다 옮겨야 합니다.
구글드라이브 유료구독에 100GB 1년에 2만4천원 플랜이 있습니다. 무료제공량 19GB를 더하면 대충 120GB.
30일 변경이력 추적도 되므로 후보군으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만, 뭔가 아쉽단 말이죠. 200GB면 딱 좋겠는데.
별로 쓰지도 않던 원드라이브를 꺼냅니다. 오피스365 구독이 아직 남아있네요. 올해 5월 종료지만.
1TB + 구독 끝나도 40GB 되니까 일단 아쉬운대로 써 볼만 합니다.
한국에 서버를 들였는지 7~8MB/s 정도로 엄청나게 빨라졌습니다. 예전엔 막 100KB/s도 안 나왔는데.
졸업도 연기됐는데 대학생 4년구독 연장이나 할까봐요. 할인판매 안 하나.
생각해보니까 오피스365 학교 라이센스도 있네요. 추가해보니까 또 1TB 나옵니다. 오호라.
근데 이건 졸업하면 삭제될 것 같으니 일단 깔아만 놓고 사용은 유예.
원드라이브 두 개 걸어두니까 모양새가 영 안 예쁩니다. 탐색기도 지저분해지고.
그런데 원드라이브는 파일 변경이력 추적이 안 됩니다. 오피스365 파일만 지원하죠.
요즘 랜섬웨어 때문에 말이 많은데 쫌 불안합니다.
파일을 옮겨야 하는데 그렇다고 드롭박스에서도 냉큼 지워버릴 이유도 없죠. 앞으로 한 달은 더 넘게 쓸 수 있으니까요.
파일 중복 저장은 NTFS 정션을 걸어주면 됩니다. 리눅스로 치자면 소프트링크를 걸어주는 것이죠.
디스크 공간낭비는 없으면서 양쪽 클라우드 폴더에 같은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진만 다 복사해 두고 나머지는 천천히 정리 해야겠습니다.
비지니스 원드라이브는 아직도 5000개 파일 제한이 있어서 개선될 기미도 안보이고 저희 회사에선 걍 내부에 NAS를 하나 두기로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