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샀으니깐 1년도 안 됐는데,
오른쪽만 집중적으로 벗겨진 것이.. 너무 자주 닦아서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원래 종특인 듯 하네요.
뭐 기능에 이상은 없고 성능에 비해 쌀 때 사서(RGB 버전 나오기 직전) 큰 불만은 없는데,
이러면 자꾸 G900 같은 거에 눈이 간달까..
G900은 기존 G502 휠이 벗겨진다고 피드백이 많이 들어왔는지 고무를 대 놨더군요.
설상가상으로 직조케이블도 자꾸 한 곳씩 까져서 튀어나오고 ㅠㅠ 이놈의 선..
평생 무선마우스는 배터리 수명 때문에 한 번도 안 썼는데,
G900은 가볍고 성능 좋고 버튼 많고 레이턴시가 유선보다 낫다고도 하니 조금 땡기네요.
같은 설계의 G403 무선도 나오는 것 같던데 이건 가볍긴 하지만 엄지/약지 부분 그립이 없어서 약간 별로고..
뭐 G502 AS기간도 많이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 봐야겠네요.
여담입니다만..
로지텍 G9의 경우 휠의 고무 부분이 녹아버려 끈적 끈적하게 되더라구요. 우레탄 도장이 된 큰 그립도 마찬가지구요... G9x 되면서 휠의 고무부분과 큰 그립 표면은 좀 개선이 되었는데, 여전히 끈적임이 좀 있네요.
그리고 직조케이블의 경우 G9 보다 이후에 나온 G9x 품질이 더 떨어졌더라구요. 딱딱해지고, 잘 안 휘고..
G900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