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벌진 못하지만 아웃도어 매장 하나, 가전 할인점 하나를 운영하고 있어영.
최근 지역내 아웃도어 매장 2호점을 열면서 주 매니저였던 분이 그쪽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영.
2호점에는 새 알바를 뽑아서 저도 왔다갔다 하면서 근무 사이클을 맞추었는데...
기존 아웃도어 1호점과 가전 매장 메인 시간 파트 알바생님들이 갑자기 오늘 그만두면서 펑크가 났네영...
두 분 모두 저보다 나이가 있으신 30~40대 여사님들 이신데,
한 분은 아이가 생각보다 크게 아파 한동안 근무를 하실 수가 없고,
한 분은 매니저급 제의가 들어와 다른 아울렛으로 가시게되었어영.
첫번 째 경우는 갑작스런 가족사에 어쩔 수가 없는 문제이나
두번 째 경우는 미리 말좀 해주시지ㅠ_ㅠ...
오늘까지 근무한 알바비 다 입금드리고 펑크난 자리를 메울 새 알바생들을 모집하는데...
당장 내일부터는 일요일만 알바하시던 여사님과 둘이서 두 매장을 이어가고...
그나마 같은 건물 안에 있어서 다행이지만,
여사님 쉬는날은 두 매장 왔다갔다 하려니 암담합니다.
사실 요즘 그렇게 손님이 많진 않아서 널럴한 편이지만요.
여차하면 급여를 확올려서 메인 파트 담당하실 경력자분을 섭외해야겠어영...
하지만 매장 3개를 굴리다니 이분은 대단히 부유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