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좋아요좋아요중소기업에서 인사까지 담당하는 유령회원입니다.
오늘 세보니 벌써 3명째네요. 면접전형 단계에서 저렇게 연락받는 경우가요...
그 경과가 어떻게 되냐 하면...
1. 제목 처럼 "코로나에 걸려서 면접을 연기할 수 있을까요?" 라고 연락을 받습니다.
2. 목아파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임직원 감염도 우려되고 하니 1주 뒤에 면접 일정을 다시 잡기로 약속합니다.
3. (1주일 후) 연락두절
회사에서 꼬꼬마들 채용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는 먹을대로 먹고 '석사' 학위 까지 취득한 아해들이 저런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면접이 보기 싫으면 '면접의사가 없어졌습니다' 솔직하게 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그저 구직수당을 챙기기 위한 밑공작이였을까요?
아니면 인성 셀프 필터링을 해주시는 구직자분께 회사가 감사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도 한 소리 듣고 그냥 주절주절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