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갈쭉하고 짭쪼롬하며 후추 간이 된 케이준 볶음밥이며..
튀김은 물 대신 우유와 버터로 반죽해 바삭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바스라지며 씹힙니다.
또 미국에서 가끔 간식이나 급식으로 나온다는 돈 시몬 오렌지 착즙주스도 있는데 저게 느끼함을 잡네요.
마음같아서는 두 종류 다 먹어보고 싶으나 제가 위장이 커비처럼 블랙홀이 아니라 새우튀김을 시킵니다.
새우튀김 역시 버터와 우유를 넣어 튀김옷은 비슷하지만 새우살의 탱글함이 닭고기와 차별화됩니다.
둘 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으니 취향것 골라 드새요.
지금은 사라진 강화도의 모 가게가 저거와 비슷한 스타일의 튀김을 구사했는데
생각해보니 저게 파파이스에서 만드는 미국 남부 케이준 스타일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