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 다운로드를 하는데 게임이 저장되는 디스크는 놀고 있고
애먼 디스크가 한참 쓰기작업을 하고 있길래
랜섬웨어인가!? 백신 검사인가?! 하고 이리저리 툴 돌려보니까.. 애먼 디스크 쓰기작업의 범인은 스팀이네요
뭐지? 싶어서 탐색기를 켜보니.... 떡하니 반겨주는 빨간색 체력바가 보이는군요
두둥!
알고보니 게임 저장할 드라이브에 바로 받아서 작업하기엔 용량이 너무 적으니
라이브러리로 지정된 다른 드라이브에 파일을 받아서 마무리 작업하고 완료된 파일을
E 드라이브에 복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디스크용량 부족하다고 시도도 안하고 퉤! 뱉던걸로 알고있었는데
어느 순간 알고리즘이 변했나봐요
직접 목격하니 쫌 놀랍긴 합니다..
결론은...
디스크 용량 더 내놓으라는군요?
드...드렸습니다!